본인은 웜톤(이라고 믿고있는) 사람인데 급 제 톤수에대해 혼란이 와서...화알못이라..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화장색조를 아예 몰라서;; 언뜻보기엔 제 피부가 하얘보여서 모든 베이스를 21호로 통일해서 써왔습니다..
목색깔이랑은 좀 차이가 나지만 티가 심하게 나는것도 아니였고....색차이가 안나야하는걸 모르는 상태였기도하고 (ㅠㅠ부끄)
제 피부랑 베이스색이랑 떠보이는느낌도 전혀없고 주위에서 그런말 들어본적또한 없구요. 약 3년을 이렇게 화장해왔습니다!
쨍한 레드립 많이 바르고 버건디한방울섞은 레드립 최애구요.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400번 그라데이션해서 항상 썼어요.
근데 최근데 밝게나온 23호 화장품을 샀는데 목색깔이랑 아주 딱 맞는겁니다!! 그래서 아하 난 23호구나! 새롭게 각성하고 구매한뒤
평소바르던 립 대충 찍어바르고 회사왔는데 이게왠걸 왠 아줌마가 .......!!!!!!!!!!!!!!!
분명히 그저께 화장할때는 레드립이 딱 맞았었는데... 오늘은 미샤 아트글램루즈 선셋맨해튼(오렌지레드) 약하게 깔고
중앙에 어퓨 헤일리 (레드) 중앙에 살짝 그라데이션 했는데 진짜 아줌마 같아요 ㅠㅠ
화장품은 다시 21호로 쓰면 되긴 하는건데.. (고뇌) 이런분 계신가요 일부러 톤 높이거나 낮춰서 화장하시는분 계실까요!? ㅠㅠ엉엉
21호가 아예 저랑 붕뜨는 톤이면 모르겠는데 너무 잘 맞아서 ..!사람들이 저더러 쿨톤아니냐말할정도로ㅋㅋ((다들 허옇기만하면 쿨톤인줄 알아서..)
23호하니까 쓰던 레드립이 죄다 안맞네요.. 가진건 레드뿐인네.. (텅장각인것인가요) 아니 사실 퇴근전이라 뭐가어울리는지도 발색해봐야하고.,,
(혼란.....) 저에게 지식의 아량을 베풀어 주세요 여러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