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7개월
엊그제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첫대면
목적은 결혼승낙
하지만
부모님의 돌아오는말은 생각해서 연락주겠다.ㅋㅋㅋㅋ
그날 늦은 밤 여자친구와의 통화
부모님이 나의 재정에 관해서 안좋게본다.
일단 만나봐라...라고 말하셨다.
난 너에게 말했다.
넌 어떻게 생각하니?
돌아오는 대답
나도 부모님과 같은 생각이다. 일단 더 만나보자.
...
난 너에게 전에도 수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돈이 없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널 위해서 최대한 행복하게 해주겠다.
라고 끊임없는 약속을 했고
넌 내가 거짓말 한번 한적도 없는데 믿지 못했다.
...
결국 통화내내 맴돌았던 말을 내뱉었다.
그만하자
그리고 끊었다
그리고 너의 연락처를 모두 삭제하고 너와의 관련된 것들을 삭제하였다.
이젠 후련하다
내 아버지 어머니에게 이러한 소식을 전하니
아버지가 왜 자식이 혼자이고 우리 땅이고 건물이고 있는것을 말 안했냐고..
오히려 말 안한것이 다행인듯...
만약 재산보고 했다면 내가 불행했을듯...
저번주에 헤어지고나서 뭔가 제 마음속에 큰 폭풍이 올줄 알았지만
그냥 나이가 있는지라 무덤덤하네요
모두 행복한 사랑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