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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90292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
    조회수 : 360
    IP : 211.185.***.12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2/01/28 13:14:44
    http://todayhumor.com/?sisa_1190292 모바일
    (중국과 미국의 대립에서) 우리는 "사실"을 알 수 있을까?

    1 신장 위구르에서 인권 탄압이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서구 언론의 맹폭 속에서 이를 부정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하지만, 아직도 미국의 진보조차도 '탈북자'의 거짓 증언을 철썩같이 믿고, 아직도 그런 탈북자들이 맹활약을 미국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인으로써, 의심을 안할 수 없다

     

     

    2 그런 일이 없다고 운동을 벌이는 미국 내 좌파들이 있다^^;; 

     

     

    3 다음의 기사는 이런 부정이 특정한 자금 흐름과 연관이 있다는 보도다

     

    https://newlinesmag.com/reportage/the-big-business-of-uyghur-genocide-denial/

     

     

    4 중국 정부의 돈이 흘러든다는 증거는 없고, 한 사회주의자가 중국 내에서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고, 그의 사업적 이해와 이런 운동이 연관이 잇다는 게 다다

     

     

    5 우린, 미국에서 흘러들어온 돈을 받고 대북 인권운동을 하거나, 탈북자를 돕는 일을 하는 단체가 "CIA의 앞잡이"란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6 하지만, 이들이 미국 CIA의 돈을 받는다는 직접적 증거는 없다^^;; 

     

     

    7 따라서, 이 단체도 마찬가지일 거다. 강한 의심은 드나, 확신하긴 힘들다

     

     

     

    ㄱ 여기서 내 고민이 시작된다. 중국과의 대립, 나아가 전쟁을 원하는 전쟁광들을 믿을 수 있을까?

     

     

    ㄴ 미국이 오정보, 역정보를 흘린 일은 한두번이 아니다. 또 속는다면 바보다

     

     

    ㄷ 하지만, 문제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ㄹ 또한, 신장 위구르에서 인권 문제가 있다면 외면해서는 안된다. 근데, 그것이 미국이 벌이는 인종 말살적, 인권 문제와 다르지 않다는 걸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ㅁ 그럼 중국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나, 중국 정부의 돈을 받는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사람의 말은 전혀 신뢰할 수 없는가? 그렇지 않다

     

    세계 각국이 자신의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이렇게 돈을 쓴다. 걸리는 게 바보일 뿐이다

     

     

     

    정리하자면

     

    a 중국과의 대립을 원하는, 미국이 중심이 되서 퍼뜨리는 정보가 있다

     

    b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중국에서 흘러나오는 정보가 있다

     

    c 둘 다 신뢰하기 힘들다.

     

    미국이 전쟁 위협을 높이려는 시도는 경계하면서도, 인권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한다

     

    반면에, 중국의 항변도 외면하기 힘들다. 솔직히, 이들의 말이 더 맞는 것으로도 보인다. 인권 문제는 없다는 거다

     

     

     

    하고싶은 말은... 거대 양국이 대립하면서 쏟아내는 정보전 속에서, 우린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할 수는 있지만, 하지는 않는다. 중국은 전세계 언론에 신장을 개방했다. 누구든 와서 보고 취재를 하라는 거다. 자신이 있다는 거다

     

    그럼, 우리 언론 중 그런 중국을 믿고??? 혹은 미국의 눈치를 안보고, 신장에 갈 용자가 있는가? 없다

     

    정부는, 국정원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려 할 테지만, 그리고 알고 있을 확률도 높지만, 그들이 국민에게 사실을 전달할 거라곤 전혀 생각할 수 없다

     

     

    즉,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무력한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가 내 질문이다

     

    세계에 대한 보편적 지식을 많이 쌓는 수밖에 도리가 없을 듯하다. 서구에서 인권 탄압의 증거로 의심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교화소이다

     

    이런 시설은 나찌가 인종청소를 했던 제도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중국과 북한, 그리고 일당 독재 사회주의 사회의 역사를 안다면... 이것이 서구의 Encampment와 다르다는 걸 알 거다

     

    "문제 있다고 인식되는 사람들을 교양하고 교화하는 시설이다"라는 게 이들의 주장일 거다

     

    오히려, 그런 이들을 감옥에 가두는 것보다, 훨씬 인간적인 제도라고도 선전한다

     

     

    하지만, 자유주의를 따르는 서구엔 전혀 받아들여 질 수 없는 주장이다. "생각을 강제로 바꾼다"라는 거다

     

     

    생각이 다르다고, 특정 시설에 강제로 입소시켜서 교육을 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그런 시설에서 학살을 벌였던 서구의 역사가 동양에 있냐고 하면, 그렇지 않다. 인간적 대우가 이뤄졌었다

     

     

     

    즉, 사회주의 문화와 제도를 좀 더 알면, 동양적 정서를 조금만 더 알면... 서로 오해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부터 든다...

     

    뭐~ 사실 일부러 하는 오해일 수도 있다

     

     

     

     

    사족으로... 또 하고싶은 말은... 이런 일이 있을 때... 우리 인권 활동가/운동가들은 저들의 편을 든다는 거다. 서구 언론의 맹폭 속에서 판단을 유보하거나, 상대를 변호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매번 강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헐뜯는 일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 통진당 사태에서 그러했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그러했다

     

     

    통진당 사태에선, 박근혜 편을 들어 종북몰이에 앞장 선 꼴이었고, 북 인권 문제에선 미국의 전쟁광들의 편을 들어 민족을 전쟁을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짓을 저질렀다

     

     

    모르겠다. 아직은 판단을 못하겠다. 사실을 다르다라고 해서... 종북으로 몰리고, 후원금이 끊기고, 사회정치적 생명이 끝장나도... 그렇게 쉽게 거짓말을 하는 삶보다는 나을 거다

     

     

    특히, 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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