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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건진법사가 주관한 행사라는데...
종교란 장막 너머의 세계를 보는 거라고 생각함.
세계가 장막이 쳐진 이유는 이 세계를 자신이 세운 가정을 통해 관찰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고
그러기에 세계는 자신의 언어에서 동어반복의 세계가 되어버리기 때문임. 이를 세계관이라고도 합니다.
이를테면, 해가 뜨는 현상을 봐도 종교에 따라 죄다 다른 이유를 대듯이, 코로나 방역처럼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정치적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을 함.
곡성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쿠니무라 준이 '니가 알고 싶은 바를 확인하러 여기까지 왔으면서 이를 부정하겠다고?'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제가 보고 싶은 바를 현현하여 보여줌.
솔직히 윤석열을 지지하고 싶은 보수 기독교들은 이 현상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보수 기독교도는 아마도 정치적으로 어떤 이유를 대어가면서 윤석열의 지지자로 행동했을 터인데...
물론 언론도 마찬가지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지키길 원합니다.
그게 가장 위험한 것인데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를 일깨우기 위해 "내가 틀린 것이 아닌가?" 라고 상대에게 넌즈시 말해봅니다 역지사지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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