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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오늘(19일)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7월 19일 목요일 JTBC뉴스10 시작합니다. 오랜시간을 끌어온 한미 미사일 개정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미국이 미사일 사거리가 늘어나면 폭탄무게는 줄여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났기 때문입니다. 현재 300km인 사거리를 600km로 늘려주고 폭약이 들어가는 탄두, 즉 폭탄 무게는 현행대로 500kg으로 유지해준다는 절충안을 내놓은 겁니다. 정부는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구동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현행 한미 미사일 지침에 따르면 북한이 우리에게 미사일 공격을 하면 우리는 300 km지점, 다시 말해 평양 인근 지역까지만 보복공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정부는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km 이상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사거리를 600km까지만 늘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폭탄무게는 500kg에서 300kg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방안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사거리가 최소한 800km 이상이 되야 한다고 거부했고 협상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그러자 미국이 새 제안을 해왔습니다.
사거리를 600km까지로 제한하되 폭탄무게를 현행대로 500kg으로 유지해 주겠다는 겁니다.
사거리가 늘어나면 미사일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폭탄무게까지 줄인다면 타격강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해 주겠다는 겁니다.
국방관련 국책기관 전문가는 "폭탄무게 감축없이 사거리를 600km로 늘리면 사거리를 800km연장하고 폭탄무게를 축소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억제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폭탄무게를 500kg으로 유지하면서 사거리도 800km 이상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막판 절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719222705534&RIGHT_COMM=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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