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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기자들은 국민의 알권리를 종교처럼 되뇌인다
ㄱ 국민의 알권리는 정부가 하는 일 중에 국민과 관련된 일을 알 권리를 말한다
ㄴ 주로, 정보 공개와 관련된 주제다
ㄷ 물론, 국민의 알권리는 공적 영역에 한정되지 않음으로써, 언론과도 연관이 있는 주제다
ㄹ 여기서 문제는, 무엇이 "공적"인 것이고 무엇이 "사적"인 것이냐는 논쟁으로 빠진다는 거다
ㅁ 김건희가 줄리인지 아닌지가, 그것이 사적인 보도인지 아닌지의 논란으로 이어졌다
2 미국의 기자들도 국민의 알권리를 말하지만, 절대 다수의 경우 언론의 자유란 주제로 끝이다
ㄱ 언론의 자유도, 그 한계에 대한 논의는 있다
ㄴ 하지만, 국민의 알권리보다는 훨씬 폭넓은 범위를 다룰 수 있따
ㄷ 다만, 황색언론이라고 욕을 쳐먹을 수 있다
3 그럼, 한국의 기자들은 훨씬 폭이 좁은 개념인 '국민의 알권리'라 데에 집착할까? 사욕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한 일이란 걸 강변하고 싶은 것일까?
4 언론사의 사익을 위해 사적 보도를 하는 것도 용인되어야 할 자유라는 걸 생각할 때... 기자들은 자신들이 공적 기관이라고 믿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공적 기관으로 국민에게 인식을 박아주려는 걸까?
5 하지만, 하는 짓이 그렇지 않지 않나?
6 또 다른 이유는 "자유"가 그렇게 큰 가치가 아니었다는 거다. 한국에서 자유를 자신의 가치로 내 건 것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란 말을 쓴 대학교 외에는 잘 없는 거 같다
7 즉, 자유주의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
8 그들이 하는 말의 대개가, 자유주의 철학에 기반했다는 걸 봤을 때... 그냥 자유민주주의를 주장하는 독재세력과 구분되길 원했던 것일까?
9 과거 운동권의 가치는 "자주, 민주, 통일"이었다^^;; 그 후 분화되어 나가도... 시민/여성/환경 등으로 분화됐다
10 즉, 자유를 자신의 가치로 전면에 건 세력은... 아니, 개인은 유시민이 최초인 듯하다
11 물론, 홍세화가 똘레랑스란 걸로 먹고살다가, 민족주의자에 대한 똘레랑스가 아니라 불관용을 실천한 것처럼...
12 유시민도, 스스로 자유주의 가치를 모두 부정했다^^;; 범죄를 저지르고, 남에게 뒤짚어 씌울 자유만을 실천했다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을 자유만을 획득했다
13 또한, 신자유주의 광풍 속에서, 자유주의도 자본주의의 철학으로 등안시 됐었다...
14 나는 우리 기자들이 국민의 알권리보다는... 언론의 자유로 자신을 정당화하는 시절이 왔으면 좋겠다...
언론의 자유로 충분하다.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으로 충분하다... 아니, 국민의 알권리보다 큰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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