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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88803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
    조회수 : 471
    IP : 211.185.***.12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2/01/14 14:08:17
    http://todayhumor.com/?sisa_1188803 모바일
    공산주의를 정의하려는 전우용 교수의 힘겨운 노력

    1 나는 기본적으로 공산주의라는 공격이 기본적으로 허구라고 믿는다

     

     

    2 그럼에도, 그 실체가 있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다 사회주의 국가와 그 실험이라고 했다

     

     

    3 친노친문의 말대로 공산당은 있다. 하지만, 그들이 정권을 잡고 공산주의 실험이나 시도를 한 적이 있나? 없다!

     

     

    4 그만큼 우리 의식 속에 뿌리깊이 박혀 있는 게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다. 

     

     

    5 이와 같은 현상이 종북몰이에서도 나타났다. 종북이 뭔지, 그 실체가 뭔지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6 나는 종북이 아니어요!라는 외침만 있었다. 정확히는, 누군가 종북이 되어야만 했고, 그것이 통진당이었다

     

     

    7 트위터를 지웠는지 모르지만, 대표적 친노 트위터 계정들이 종북몰이에 가장 앞장을 섰었다^^;;;

     

     

     

    ㄱ 그럼 전우용 교수가 정의하는 공산당을 보자

     

     

    ㄴ 이들은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폭력혁명을 그 수단으로 삼는다는 거다

     

     

    ㄷ 미국의 극우가 지금 폭력 혁명을 논하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로, 이미 한차례 내란을 일으켰고, 군부 내 쿠데타 세력에 대한 경고음이 여러 차례 울렸다

     

     

    ㄹ 현대 국가에서 혁명의 수단은 선거다. 이를 부정하는 정치세력은 거의 없다

     

     

    ㅁ 과거 식민지 해방운동에서 폭력이 수단이었던 것은, 그 상대의 수단도 폭력이었기 때문이다

     

     

    ㅂ 폭력을 통해 정권을 잡자는 망상을 가진 세력이 있다면, 그를 공산주의자라고 하자. 저기 중동에 가면 찾아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ㅅ 그럼 사유재산에 대한 부정이 남는다. 수천년 동안 사유재산을 인정해온 인류의 문화에 비쳐 괴상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a 그럼 사유재산을 부정한 세력이 단 한 차례라도 집권을 했을까?

     

     

    b 소련조차도 사유재산을 인정했고, 오히려 사유재산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c 한국이 토지분배로 사적 소유가 큰 폭으로 증대한 것과 마찬가지 원인이었다

     

     

    d 결국 200년 전의 "생산수단의 국유화"를 말한다

     

     

    e 과거 생산수단이랄 게 귀하고 없던 시절에 나온 이론이다^^;;

     

     

    f 이도, 그 논리적 배경은 "공동체 소유"다. 개인 소유가, 다 같이 함께 소유하자는 것으로 바뀌는 거다

     

     

    g 소련은 농촌 사회였고, 사회주의자들이 집권 후 경제발전을 위해, 생산수단의 국유화는 좋은 수단이었다

     

     

    h 즉, 소련엔 아무것도 없었고,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i 역사에 일찌기 없었던 경제발전을 이뤄냈고, 이를 "국가 자본주의"라고 불렀다

     

     

    j 일찍이 레닌도, 하지만, "시장 자본주의"가 커야 함을 알았다. 미국도 이를 알았고, 경제 봉쇄에 나선다

     

     

    k 시장 경제가 성장하지 못한 것은... 소련 자체의 실패도 있지만, 시장을 걸어잠근 서구의 탓이 더 크다

     

     

    l 이는 중국이 극명하게 증명한다. 서구가 중국에 시장을 열자, 소련과 다를 바 없는 중국은 대성공을 거둔다

     

     

     

    ******************************************************************************************

     

    현대의 공산주의자, 혹은 사회주의자는 어떤 말을 할까? 

     

    우리도 흔히 말을 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의 민주화"다

     

     

    정청래는 민주주의는 회사 밖에"만"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 내 민주주의라는 주장이 얼척없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공공영역에서의 노동자 이사회 참여로 직장 내 민주주의의 문을 열었다

     

     

    이는, 사민주의자들이 그렇게 빠는 독일의 모델이다

     

     

    다른 대안은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은 구성원이 1인 1표를 구사하는 민주적 조직이다

     

     

     

    현대 공산주의자들의 고민을 "직장을(기업을) 어떻게 민주화할 것인가?"라는 점에 맞춰져 있다...

     

     

     

     

    ++++++++++++++++++++++++++++++++++++++++++++++++++++++++++++++++++++++++++++++++++++++++++++

     

    공산주의자들은 사유재산을 부정한다라는 말은 일종의 신화다^^;; 어느 멍청한 혁명가가 인민의 절대 다수를 적으로 돌리며, 혁명의 성공을 바랄까?

     

     

    이렇게 깐깐하게, 세세하게... 이들의 논리를 비판하는 이유는... 이들 역시 공산주의자, 빨갱이의 존재를 긍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진당 사태에서 봤듯이, 이는 언제든지 폭력적 행위로 전환될 수 있다. 

     

     

    자신은 분명히 빨갱이가 아니고, 종북주의자가 아닌데... 또한,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생각인데... 그런 이들이 "분명히" 존재해야만 하는 거다

     

     

    이러하니, 국힘이 민주당을 제외한 어떤 세력을 "종북이다"!라거나 "빨갱이다!"라고 하면... 친노친문 젤 앞장서서 때려잡는다^^;;;;

     

     

    신화를 믿는 것은, 미신을 믿는 것은 일종의 정신병이다. 그리고, 그 진단이 정확해서 고칠 수 있다

     

     

    김대중 선생은 자신이 빨갱이란 공격을 그렇게 받았어도, 다른 데서 빨갱이를 찾지 않으셨다

     

     

    빨갱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허구라는 걸 잘 아신 거다...

     

     

     

     

    나는 빨갱이가 아니예요...라는 수준에 머물러선 죽을 때까지 빨갱이! 종북주의자!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숲에는 괴물이 산다. 원시 시대의 믿음이었다. 이런 믿음이 원시적 종교를 낳았다

     

     

    숲에는 괴물이 없다. 하지만, 숲에 괴물이 산다고 믿으면, 그것이 현실의 삶을 개변한다...

     

    언제까지 친노친문에게 숲엔 괴물이 없다고 말해야 할까? 죽을 때까지 해도, 바뀌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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