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그간 검찰과 연동하면서 윤석열을 추종하다시피 해온 언론이 윤석열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니 굉장히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거 같습니다.
특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가장 심한 거 같고, 기를 쓰고 외면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거 같음. 다른 언론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윤석열 본인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가장 노골적으로 문제가 부각된 지점(아내와 장모의 불법과 비리)에 대해서조차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고 있다는 것임. 대장동 처럼, 저축은행 문제에서 시작된 이야기라 스토리가 장대하여서 알아먹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냥 자격증 위조하고 수원지에 지목바꿔 아파트 건설하고 같은 단순한 내용이거든요.
토요일에는 '답은 밭이 아니라 논이다' 라는 논조로 민주당을 비판하는 기사가 올라왔을 때도 아마 사람들은 실소를 터뜨렸을 겁니다.
https://news.v.daum.net/v/E0xIQOLcm6
중요한 것은 '장모가 수원지 지역의 농지에 아파트를 건설했으면서 어떻게 양평군청으로부터 허가를 얻어내었으며, 개발부담금을 한푼도 내지 않았었던 걸까?' 라는 건데,
언론은 이 문제를 '답은 밭이 아니라 논이다' 라는 주제로 바꿔버리고, 어떤 문제였는지는 아예 기사 본문에 올리지도 않았음.
그 정도면 언론이 윤석열을 감싸주려는 노고가 애잔하다고 할 수준이죠. 한편으로는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열린 공감티브이에서 유시민과의 대담을 들어봤었는데,
사실, 유시민도 강진구 기자도 그 이유를 딱 뭐라고 꼬집어 말하기는 어려워 하는 거 같습니다.
언론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