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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대위' 출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재명 후보와 "지지율 격차 두 자리로 벌어지고"
"①의원 ②원로 ③보수 언론 움직이면 가능"
"국민의힘이 이렇게까지 되리라는 것을 솔직히 누가 예상을 했습니까. 이렇게까지 되고 나서, 반전을 또 하기에는 상당히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선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극심한 분란에 휩싸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개편을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까. 2012년 '박근혜 비대위' 시절 비대위원으로 활약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4일 저녁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내놓은 전망은, 일단은 부정적이다.
이 교수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첫 번째 당내 분란, 그리고 윤석열 후보 자체의 한계를 짚었다.
먼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으로 짜인 이른바 3김 체제는 기본 설계부터 잘못된 구조였다고 꼬집었다.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모든 사람들이 한 달 동안 한 일은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이었다는 일갈이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0508002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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