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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18785
    작성자 : wolfsrain
    추천 : 26/3
    조회수 : 891
    IP : 128.134.***.73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1/06 13:27:24
    원글작성시간 : 2006/01/06 09:57:4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8785 모바일
    의혹의 중심에 선 세포응용연구사업단 [펌]
    의혹의 중심에 선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문단장과 정총창은 경기고 62회 동창 ----------------- e조은뉴스 : 이복재 기자   
      


    황우석 교수는 정부로부터 거액의 지원금을 받아 썼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지난해(2004년) 3-4억원 정도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최고 과학자 대우를 받아 30억원 정도의 연구비가 나왔다"라며 이러한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또 그는 "일부에서 천억원대 이상의 연구비를 받아 쓴 것으로 나오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지원 연구비가 배정되면 오히려 서울대 본부에서 15% 정도는 떼고 주었다. 이런 저런 문제들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앞으로의 입장은 변호사를 통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부지원금 총 658억원 중 황교수팀에 실제 지원된 금액은 25억원 정도

    여기에서 정부 지원금 총 658억원의 내역을 살펴보자. 과학기술부-337억원, 경기도-215억원, 보건복지부와 서울대-63억원, 정보통신부-43억원으로 밝혀졌다.

    이중 과학기술부 지원금은 사울대 수의대건물 신축에 사용되었으며, 경기도 215억원은 아직 지원도 안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안규리 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서울대 이종장기 개발사업단을 위해 바이오장기연구센터를 짓는데 앞으로 들어갈 금액인데, 이와관련 경기도에서는  황우석 교수가 아니라 안규리 교수 아니면 다른 서울대 의대 교수가 와서 연구한다며, 황우석 교수와의 관련성을 극구 부인했다.



    서울대 조사위는 황교수팀 지원금을 막기 위해 일부러 언론에 흘렸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서울대 지원금은 의대시설에 거의 들어간 걸로 밝혀졌고, 정보통신부 지원금은 서울대에서 15%를 제하고 건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실질적으로 황교수 팀에게 지원된 금액은 8년간 모두 25억원 정도로 파악되었다.

    여기에서 의문점은 과학기술부가 서울대 조사위의 결과 발표를 1월중순으로 해달라고 요청하였지만 조사위는 "과기부의 압력이 아니냐"고 언론에 흘렸고 일부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여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과기부는 2006년도 황교수팀 연구비 30억원을 삭감되지 않도록 한 이유였으며, 또한 세계줄기세포 허브에 지원될 40억원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전화하였다고 발표하였고, 서울대 조사위는 1차와 2차에 걸쳐 황교수팀의 논문조작과 줄기세포 원천기술은 더 조사해 봐야겠다는 식으로 발표해 버려 내년도에 황교수 팀에게 지원될 연구비는 모두 삭감되고 말았던 것이다.



    황교수팀 파동에 의혹의 중심에 선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실체

    "지난 9월1일, 과학기술부 산하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문신용·서울의대 산부인과)은 사무실을 기존 서울의대 의학연구원에서 동숭동에 위치한 서울의대 분관 1층으로 옮겼다.
     
    단순한 사무실 이전에 불과한 것일까. 아니면 곧이어 불어닥칠 불길한 상황을 미리 예감해서 였을까. 우연의 일치일지는 몰라도 이후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난자기증 논란, MBC PD수첩 보도,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과 김선종 연구원의 충격적인 증언 등 ‘메가톤급 태풍’에 휘말렸다.

    급기야 지난 23일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 교수의 논문 조작 사실을 확인하면서 ‘황우석 신화’는 사실상 종지부를 찍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와 관련, 문신용 단장은 지난 2004년 황 교수가 배아줄기 세포 논문을 사이언스에 발표한 직후부터 이미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교롭게도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은 지난 대선이 있던 2002년 12월 현판 제막식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었다. 특히 사업단에는 문 단장을 비롯 노 이사장, 윤현수 안규리 교수 등 황 교수와 관련된 중심 인물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결론적으로 황 교수는 과기부 산하의 사업단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과기부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긴 했지만 이 역시 ‘최고 과학자 연구지원’ 명목으로 받은 것이었다. 그러나 사업단 소속의 문 단장이나 노 이사장, 윤현수 안규리 교수, 김선종 연구원 등이 황 교수 연구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양측의 관계는 좀 더 규명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상 기사 인용]

     
     

    이번 황우석 파동으로 의혹의 중심에 선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이하 세연단)은 과학기술부가 참여한  연구기관으로서 사업기간은 2002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0년간이며, 사업비 총액은 1,520억원(정부 1,240억원, 민간 280억원)이며, 사업단 소재지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번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관 1층 113호로 나와 있다. 

    문신용 단장의 인사말을 빌리자면, "줄기세포는 크게 인간의 배아 및 성체줄기세포로 구분되며,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해 '난치병 치료의 열쇠'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동물의 줄기세포도 인간의 질환 모델과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세포치료가 언제부터 인류의 희망이 될지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줄기세포 연구는 난치병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인류에게 광범위한 혜택을 줄 것은 분명하다"면서 "미래 의학의 꽃으로 불리는 줄기세포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인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세연단 문신용 단장-서울대 정운찬 총장과 경기고 62회 동창으로 밝혀져

    2일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를 전적으로 신임한다"라고 밝혔지만 황우석 파동의 의혹의 중심에 선 세연단의 문신용 단장은 정총장과 경기고 62회로 밝혀졌다. 참고로 서울대와 메디포스트, 미즈메디 그리고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 활약하고 있는 경기고 출신의  명단이다.
     
    문신용(1948년생) : 경기고, 서울대 의대, 세포응용사업단 단장
    정운찬(1948년생) : 경기고, 서울대 총장 
    홍석현(1949년생) : 경기고, 전 주미대사, 삼성 이건희 처남 
    노성일(1952년생) : 경기고,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메디포스트와 합작, 세포응용연구사업단 
    홍석조(1953년생) : 경기고, 전 광주고검 검사장, 보광창투, 메디포스트 투자, 삼성 이건희 처남 
    홍석준(1954년생) : 경기고, 삼성SDI 부사장, 보광창투, 메디포스트 투자, 삼성 이건희 처남, 브릭과 공동연구협약 체결 
    왕규창(195*년생) : 경기고, 서울대 의대 학장, 가톨릭 계열 마리아병원 박세필과 공동연구 
    김환석(1954년생) : 경기고, 국민대 교수,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위원 
    이왕재(1955년생) : 경기고, 서울대 의대 교수, "한국 과학의 국치일" 운운 
    홍석규(1956년생) : 경기고, (주)보광 대표이사, 메디포스트 투자, 삼성 이건희 처남 





    먼저 서울대 조사위의 명단을 공개하기 전 황우석통신 카페운영자인 salt83의 아디를 사용하는 모 신문사 기자는 1월2일 "많은 분들이, 특히 기자분들이 조사위 명단 공개에 대해 관심을 표시했습니다. 조사위 명단은 정확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취재했을 당시 명단은 정확한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조사위는 밝히지 않았지만 조사를 받고 나온 피조사인들을 통해 조사한 조사위원들을 확인했습니다. 소위 이삭줍기를 통해 비교적 정확한 명단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취재한 이후 변경된 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는 조사위원 명단 발표를 최종 결과 발표에서 공개하겠다며 조사위원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마냥 기다려야 하는 국민들의 고통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본보는 황우석통신의 서울대 조사위원회 명단에 대해 당시까지 확실하다는 기자의 명단을 근거로 조사위원과 세연단의 관계를 짚어 보고자 한다.  



    황우석통신의 공지사항에 게재된 서울대 조사위원 명단

    서울의대 교수           정명희 위원장
    서울대 연구부처장     정진호
    서울약대 교수           오우택(간사)
    서울농대 교수           이인원
    서울치대 교수           김홍희
    연세대  교수             정인권
    한양대 의대 교수       이용성
    서울대 자연대 교수    홍승환
    서울대 법대 교수       박은정
    서울대 수의대 교수    류판동

    이용성, 홍승환, 박은정-이상 3명은 각각 세연단 소속 평가위원, 자문위원, 윤리위원임

    세연단의 조직 구성을 살펴보면, 이사회 12명(이사 11명, 감사 1명으로 구성), 자문위원회 9명, 심사평가위원회 11명, 기획위원회 9명, 실용화위원회 9명, 윤리위원회 10명, 국제협력위원회 9명, 기간생명윤리심의위원회 8명, 사무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에 의문의 불로 황교수팀 임상실험 사실상 불가능

    이번 검찰의 황우석 파동 수사방향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보면, 황우석 교수가 임상실험을 앞둔 상태에서 준비해둔 원숭이 99마리가 의문의 정전사고로 떼죽음을 당했고, 또한 원인 모를 화재가 난 대전의 한국생명공학연구소에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소속의 홍효정 연구원과 한용만 실장이 근무하는 곳이며, 이 세포응용연구사업단과 미국보건국(NIH) 등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 '몸통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문신용' 지목

    또한 현재 과기부 국장 및 특허청, 식약청 과장들도 세연단 소속이 아니냐며 여기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노성일은 덩달아 끼거나, 종범의 역할은 가능할지언정 주모자로서는 그 그릇이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어떠한 일을 도모한 주모자가, 노성일처럼 그렇게 입이 가볍고, 울다가 웃다가 다시 눈물 훔치다가 성내다, 또다시 웃다가....정신병자처럼 보일 정도로의 이렇게 가벼운 사람이 주모자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거든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현재로선, 몸통 문신용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제 조그마한 실마리를 잡은 것 같네요"라면서 노성일은 몸통이 될 수 없다며 그 근거로 2004년 12월 노성일은 기자들과 점심식사를 하는 도중에 불쑥 이런 말을 꺼냅니다. "수도권 지역에 1천억원대 줄기세포 관련 병원을 지을거다...기타 등등등" 기자들이 놀라서 다시 되묻자...금방 말을 바꿉니다. "꿈도 못꾸냐..그러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지. 무슨 그런 계획이 있을 수 있겠냐"라고. 

    또 "그런데 정확히 1년이 지난 2005년 12월 14일...메디포스트와 합작으로 1천억원대 줄기세포 관련 기관을 짓겠다는 공시가 터져 나오네요. 적어도 1년 전부터 준비했다는 것을 입 가벼운 노성일은 이미 일년전에 스스로 털어놓았던 것이지요.(이때부터, 아니 이전부터 더러운 음모가 시작되지 않았겠습니까)"라며 지금까지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으로 지목했던 것을 철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MBC,`PD수첩` CP의 말을 따라하는 일부 언론들

    한편 본보 구랍 2일자 <줄기세포, 미국-삼성에 놀아나고 있다?>의 제하에 "삼성 반도체는 대만, 중국 등 여러나라에 급격하게 추격 당하고 있고 일본은 거대 글로벌 회사들까지 합작투자를 하면서 삼성을 따라오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주변국의 반도체산업에 사활을 걸고 추격하는 배경에 삼성반도체의 위기위식은 결국 삼성그룹을 초조하게 만든게 아니었을까?"라고 삼성일가의 메디포스트와 노성일측의 미즈메디가 1,000억원 합작으로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 보도한 기사에 반박이라도 하듯,

    특정 모 언론의 5일자 보도를 살펴보면, 황교수나 국가나 서울대나 모두가 상처를 입었다고 전제한 후 "설령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 기술이 있는 것으로 최종 판명이 난다고 해도 다시 나서기는 어렵다. 서울대 병원에 있는 ‘세계줄기세포허브’도 소아혈액종양 치료시설로 바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기업이 나서야 한다. 실패의 교훈과 기만의 대가(代價)는 국가와 황 교수 개인이 떠안고, 기업은 다시 가능성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조심스런 논조를 내놨다.

    이어 "삼성은 2001년 이건희 회장이 '5년, 10년 뒤에도 먹고 살 수 있는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라'고 지시한 이래 BT를 장기 전략사업의 하나로 선택하고 질병 진단 및 예방용 DNA칩과 원료의약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암(癌) 치료약 개발은 고(故) 이병철 회장의 유지(遺志)라고 한다"라며 "황 교수는 상징적 존재였을 뿐, 그 말고도 성체, 배아줄기세포 전문가는 많다"고 노성일이 말한 핵치환 기술자만 영입하면 줄기세포는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주장을 은연중 내포하는 글을 실었다.(기사원문보기>>)

    또 <황교수가 전적으로 책임지고...연구원은 삼성이 흡수?>란 세간에 통용된 질문처럼, "모든 책임을 황교수가 책임져라. 그를 지원해준 정부도 잘못이다. 그렇지만 원천기술은 있으니 그 기술을 사장시키기 아깝다. 연구팀원들은 데려다 써야겠다. 고액 연봉제시하고 스카우트하겠다. 그건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할 일이다. 연구비 지원 빵빵하게 해서 제대로 수익 내겠다. 애초에 국가가 할 일이 아니었다. 시장매커니즘으로 해결할 일이었다"라고 주장하였다. 

    바꾸어 말하면 "황우석만 죽이면 된다. 나머지는 살 길을 찾아 주겠다"라고 말한 `PD수첩` CP의 말이 이 시점에 생각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 그 의혹의 불길이 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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