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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이준석 당 대표를 향해 “스스로 직무정지를 하겠다고 선언하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성상납 의혹’으로 대선 국면의 당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다. 국민의힘은 전날 선대위가 해체되고 원내 지도부가 물러난 데 이어 이 대표의 사퇴론을 놓고 다시 내홍을 겪는 모양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인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은 현재의 단계에서는 의혹일 뿐”이라며 “그 의혹에 대한 진실은 저나 여러분이나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성상남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기간에 당을 책임진다는 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상대 당의 공격포인트가 되기도 한다”며 “적어도 선거기간만이라도 이 대표가 스스로 직무정지를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아름다운 정치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0409565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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