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 민병헌 손아섭 초대석 2부</div> <div> </div> <div>오효주 : 민병헌 선수 계약전부터 썰이 많았는데</div> <div> </div> <div>민병헌 :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약하고 나니 신기했음.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협상을 했었음.</div> <div> </div> <div>안치용 : 가까운 지인때문에 알게되는 경우가 있음. 저는 차우찬 선수 계약 소식을 저랑 가깝게 지내는 공인중개사에게 들었음.</div> <div> </div> <div>선수들 오프시즌에 어느 지역 방문하느냐에 따라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듯.</div> <div> </div> <div>오효주 : 집 계약은 하셨는지?</div> <div> </div> <div>민병헌 : 겨울 서울에서 보낸 후 천천히 부산 집 알아볼 계획.</div> <div> </div> <div>오효주 : 선수단 분위기는?</div> <div> </div> <div>민병헌 : 두산과 롯데 선수 친한 사람들 많아서 어색함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팀 옮겨보니 예상과 달리 어색했음.</div> <div> </div> <div>오효주 : 두산에 있을때 고참급이었는데 롯데에서는 중간 정도 서열이라 역할이 다를텐데?</div> <div> </div> <div>민병헌 : 팀 분위기에 적응 잘해야할 것. 선배들 말 잘 듣고 후배들 잘 이끌면 큰 어려움 없을 것.</div> <div>장성호 : 이대호 선수와 같이 야구한다는 것에 대해 동경심이 있을텐데.</div> <div> </div> <div>민병헌 : 부드러운 선배가 되겠다고 납회식에서 말했는데 보는 모습 자체만으로 기가 세긴 함.</div> <div> </div> <div>손아섭 : 제가 잘 아니까 병헌이 형을 잘 모시겠음.</div> <div> </div> <div>안치용 : 이동거리에 대0한 부담이 큰 구단이 롯데.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은 했는지?</div> <div> </div> <div>민병헌 : 이동 어떻게 해야 컨디션 조절 잘 할 수 있는지 여러 선수들에게 물어본 후 제게 맞는 방법 찾을 계획.</div> <div> </div> <div>장성호 :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눈 잠깐 붙이고 나온 기억이 있음.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이동거리. </div> <div> </div> <div>2014년에는 1군에 많이 못 올라가서 이동을 많이 못한 흑역사가 있음.</div> <div> </div> <div>손아섭 : 확실히 이동거리가 길어서 힘이 듬. 수도권 팀은 이동시 어떤지 궁금하기는 함. 타팀에서 이적해 온 선수들이 이동거리를 </div> <div>힘들어함.</div> <div> </div> <div>오효주 : 손아섭 선수가 도와줘야 할 듯.</div> <div> </div> <div>손아섭 : 고생을 해보면 전 팀에서 편하게 이동했다는 것을 느낄 듯.</div> <div> </div> <div>오효주 : 자기관리에 심혈 기울이는 손아섭 선수는 스트레스 어떻게 푸는지?</div> <div> </div> <div>손아섭 : 시즌 중에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푸는 방법이 없는 듯. 성적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뿐. 사람들 만나 차 마시며 속풀이 대화를 함.</div> <div> </div> <div>장성호 : 마지막 애인 사귄게 언제인지?</div> <div> </div> <div>손아섭 : 4-5개월전. </div> <div> </div> <div>민병헌 : 저는 스트레스 받을때 시합 없는 날에 가끔 술을 마심. 와이프 고향이 마산이라 부산에서 가까워서 편할 듯.</div> <div> </div> <div>장성호 : 민병헌 선수가 생각할때 롯데가 우승하는 방법이 있다면?</div> <div> </div> <div>민병헌 : 그라운드 안에서 선수들끼리 통해야한다고 생각. 두산 시절 2년연속 우승때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을 읽을 정도였음. </div> <div> </div> <div> </div> <div>대화가 굉장히 중요.</div> <div> </div> <div>안치용 : 손아섭 선수가 지금 한 이야기를 새겨들어야.</div> <div> </div> <div>장성호 : 4년안에 우승가능할지?</div> <div> </div> <div>민병헌 :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 저를 팀에서 영입한 이유가 있기에 (손아섭 선수 가리키며) 개인적 목표만 쫓을게 아니라 </div> <div>큰 목표 향해 나아가야.</div> <div> </div> <div>오효주 : 팀 목표를 위해서 개인적 성과가 있어야하는데 새 시즌 목표는?</div> <div> </div> <div>손아섭 : 2018 시즌 전 경기 출장이 목표. 매년 그것을 목표로 시즌 준비했음. 그렇게 해야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개인 성적이 </div> <div>따라온다고 생각.</div> <div> </div> <div>민병헌 : 하던 만큼만 하는게 목표. </div> <div> </div> <div>장성호 : 내년 홈런 목표 갯수는?</div> <div> </div> <div> </div> <div>민병헌 : 20개 이상 치고 싶음. </div> <div> </div> <div>손아섭 : 충분할 듯.</div> <div> </div> <div>안치용 : 외야라인 홈런 70개 500안타 기록하면 충분할 듯.</div> <div> </div> <div>민병헌 : 제가 150안타 쳐야할 듯.</div> <div> </div> <div>손아섭 : 준우형 25 홈런 병헌 형 25 홈런 제가 20홈런 치면 될 듯.</div> <div> </div> <div>오효주 : 마지막으로 롯데 팬분들에게 한마디.</div> <div> </div> <div>손아섭 : 팬들 응원덕에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됨. 감회가 새롭고 겨울 준비 잘해서 기대에 부응하고 한단계 올라선 롯데와 </div> <div>손아섭이 되겠음.</div> <div> </div> <div>민병헌 : 이적 소식을 기사로 전해 두산 팬들께 죄송스럽게 생각. 군 제외하고 11년 동안 받은 성원 잊을 수 없고 잊히지 않을 것. </div> <div> </div> <div>응원 덕분에 좋은 대우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생각. 롯데에서도 열심히 할테니 잘 되라고 응원해 주셨으면. 그 동안 감사헀습니다.</div> <div> </div> <div>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이 저를 데리고 온 이유는 우승때문이라고 생가하기에 우승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div> <div>오효주 : 두 선수 내년에 좋은 활약 보여주기 바랍니다.</div> <div> </div> <div>(2) 돌아온 김현수 LG행, 새로운 희망 쏘아올리다.</div> <div> </div> <div>오효주 : 강산 기자 정말 오랫만. </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겨울에 배구 현장 다녀왔음.</div> <div> </div> <div>박지훈 변호사 : 저는 합의판정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라는 것을 쉬면서 느꼈음. </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김현수 영입으로 비난 일색에서 돌아선 LG 팬의 마음. 파급효과가 큰 듯.</div> <div> </div> <div>오효주: 구체적으로 LG가 기대하는 역할은?</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외야 수비 안정화 및 타선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됨. LG의 아픈 부분을 치유해 줄 선수.</div> <div> </div> <div>장성호 : 앞으로 10년간 LG 타선 책임져야. </div> <div> </div> <div>박지훈 변호사 : 중요한 자원 얻은 LG. 3번 박용택 4번 외국인 5번 김현수면 타점 능력이 향상될 것.</div> <div> </div> <div>오효주 : LG 외야 최적 조합을 예상한다면?</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3번이 적합하다고 생각.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안익훈 고정에 우익수를 두고 젊은 선수들 경쟁 예상.</div> <div> </div> <div>장성호 : 좌익수, 1루수 모두 가능할 것. 3번이 적합하다고 생각. 정확성 클러치 능력 장타력 모두 갖추었기에 타순 큰 의미없다고 생각.</div> <div> </div> <div>박지훈 변호사 : 수비적 측면에서도 김현수 영입은 좋은 카드라고 생각.</div> <div> </div> <div>오효주 : 두산팬들은 속상할텐데. 하필이면 라이벌 팀으로 이적.</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두산의 아이콘이었고 대표 선수였음. 한화 박종훈 단장이 두산 2군 감독일때 육성시스템이 좋았음. </div> <div> </div> <div> </div> <div>김경문 감독이 두산 시절 발굴해 낸 선수.</div> <div> </div> <div>큰 이병규 선수가 NPB에서 KBO로 돌아왔을때 LG 복귀 대신 두산으로 가는 격임.</div> <div> </div> <div>박지훈 변호사 : 저는 두산이 안 잡은 듯.</div> <div> </div> <div>장성호 : 저는 두산에 김현수 선수 자리 없다는 말을 하지 않았음. 제가 합의판정 나와서 질타 많이 받는데 제가 한 말이 점차 맞아 </div> <div>들어가고 있음.</div> <div> </div> <div>금액에 대한 오퍼를 받지 못했던 민병헌 선수. 김현수 선수도 마찬가지였음. </div> <div> </div> <div>두산의 모기업 자금사정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팜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일 수도. 대체 자원 충분한 두산. </div> <div> </div> <div>두산은 백업 선수들로 또 하나의 팀을 꾸릴 수 있음. 2017 시즌 퓨처스 최하위 기록했는데 이제 팜 시스템도 밑바닥이 드러내는 것이 </div> <div>아닌가 걱정.</div> <div> </div> <div>박지훈 변호사 : 넉넉하지 않아도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안 잡았다는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소리인 듯. 돈을 미리 정해놓고 </div> <div>협상하려고 하는 듯. </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돈이 없어 못 잡았다고 단언하기 어려움. 국해성 정진호 조수행 선수를 민병헌 선수 대체자로 생각하고 마무리 캠프에 </div> <div>데리고 갔던 두산.</div> <div> </div> <div>김현수 선수 두산이 재영입했으면 김재환과의 자리 정리로 또 다시 골머리를 앓았을 것. 포지션 정리 필요없이 있는 선수로 </div> <div>내년 시즌 꾸릴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잡지 않았다고 생각.</div> <div> </div> <div>장성호 : 다음 시즌 양의지 장원준 선수가 FA. 박세혁이라는 좋은 포수가 있고 장승현이라는 포수가 있고 이흥련 선수도 있음. </div> <div> </div> <div>포수도 포화상태가 됨.</div> <div> </div> <div>내년 시즌 양의지 선수가 FA 최대어일 것. </div> <div> </div> <div>두산이 팀에 대한 방향성을 정확하게 체크하기 위해 양의지 선수 잡느냐 못잡느냐의 갈림길에 놓일 듯.</div> <div> </div> <div>오효주 : 역대 2위인 4년 115억 금액에 대한 평가를 감히 내린다면?</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생각보다 저렴. 130억 넘을 것으로 생각했음. 공격 수비 모두 다 되는 활용도 넓은 선수. 이대호, 최형우 선수가 타격능력 </div> <div>좋은데 김현수 선수는 수비 능력에 센스까지 겸비. </div> <div> </div> <div>장성호 : 저는 많은 듯. 성적으로 따지면 임팩트 면에서 잠실을 쓰다보니 최형우 선수보다 저평가된게 사실. </div> <div> </div> <div>타구장을 썼다면 매년 30홈런 가능했을 것.</div> <div> </div> <div>최형우 선수보다 어리고 MLB 경험이 있기에 어느 정도 금액이 올라간 듯.</div> <div> </div> <div>박지훈 변호사 : 저도 비싸다고 생각. LG 구단 절박함이 돈으로 표현된 듯. </div> <div> </div> <div>오효주 : 언제부터인가 MLB 경험이 연봉 인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MLB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 보여줬다면 맞다고 보지만 단순히 경험만 했다고 연봉 인상은 옳지 못한 듯. </div> <div> </div> <div>박지훈 변호사 : MLB에서 몸값 올린 다음 복귀해야지 하는 선수가 추후에 나올까 염려. </div> <div> </div> <div>오효주 : MLB에서 두 시즌 김현수 선수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도 살펴봐야.</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인터뷰에서 MLB 잔류가 최우선이지만 스플릿 계약이더라도 기회를 많이 받는 팀을 원했다고 말했음. </div> <div> </div> <div>힘든 상황을 첫해에 잘 이겨냈음.</div> <div> </div> <div>2년간 운이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었음. 필라델피아에서 끝내기 안타가 날아가는 불운도 있었음. 컨텍트 능력은 MLB에서 검증했음.</div> <div> </div> <div>한국 선수들이 MLB에서 롱런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 꼴이 되버린 것이 MLB에서 잃은 것.</div> <div> </div> <div>장성호 : 플래툰 시스템을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름. 컨디션 잡기가 어려움. </div> <div> </div> <div>KBO에서 초반 좋지 않았음에도 꾸준한 기화 받았기에 1할에서 3할까지 끌어올린 KIA 김주찬 선수가 있음.</div> <div> </div> <div>경기 많이 나가지 않은 부분에서 힘들어 했을 것. MLB 잔류해도 확실한 레귤로 보장 받기 힘든 것이 현실. </div> <div> </div> <div>더 단단한 모습으로 내년 준비할 것.</div> <div> </div> <div>오효주 : 김현수 선수는 내년 어떤 성적을 내야 하고 LG는 어떤 성적을 낼지 예상할 시간.</div> <div> </div> <div>장성호 : LG 타선의 확실한 호재지만 받쳐줄 외국인 선수가 아직 결정되지 못함. 오지환, 유강남, 박용택 제외하고는 약한 타선.</div> <div> </div> <div>좋은 성적 내기에는 김현수 선수 한명으로 어려울 것.</div> <div> </div> <div>박지훈 변호사 : 100타점 이상 기록하면서 LG 타선 이끈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도.</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타율 3할 5푼 출루율 4할 0PS 1.1 홈런 25-30개. 100타점 이상. LG는 턱걸이로 포스트시즌 진출 예상하겠음.</div> <div> </div> <div>투수력은 허프 빠져도 중간은 되지만 김현수 영입은 바닥이었던 타격을 임팩트 있게 끌어올려 줄 듯.</div> <div> </div> <div>장성호 : LG 타선의 키는 외국인 타자라고 생각. </div> <div> </div> <div>강산 기자 : 로니 같은 선수 오면 내년 LG야구도 그냥 끝. </div> <div> </div> <div>오효주 : 야구 소식은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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