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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ccer_118697
    작성자 : 통통볼
    추천 : 16
    조회수 : 1196
    IP : 59.7.***.160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4/07/23 11:54:51
    http://todayhumor.com/?soccer_118697 모바일
    [BGM] 이승우가 직접 밝힌 '바르사 생존기'



    3.jpg


    소년은 4년 동안 세 차례 살아남았다. 

    매년 생존 경쟁을 벌이는 것이 익숙해진 이승우(16)는 별 것 아니라는 듯 “위기감을 느낀 적은 전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승우는 2011년 13세 나이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1년 단위로 팀이 바뀌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은 매 해 
    탈락자가 발생한다. 이승우는 인판틸 A(13~14세)에서 시작해 카데테 B, 카데테 A, 후베닐 B를 거쳐 이번에 후베닐 A로 승격했다. 
    매번 살아남았고, 제 나이보다 빠르게 사다리를 올랐다.

    이번 2014/2015시즌 이승우가 뛸 예정인 후베닐A는 바르셀로나 B팀(2군) 바로 전 단계다. 
    한 번만 더 월반하면 세군다디비전(스페인 2부) 소속인 바르셀로나 B팀에서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그
    때부턴 유망주에서 서서히 벗어나 프로 선수의 길이 시작되는 셈이다. 지난해 2월 국제축구연맹이 유소년 이적 관련 조항을 어겼다는 
    이유로 정규 대회 출장을 막았지만, 바르셀로나는 지난 3월 5년 재계약을 맺으며 이승우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승우에게 이번 시즌은 프로 입성 여부가 달린 중요한 시기다. 
    이승우가 밝힌 B팀 승격 가능성과 생존 경쟁에 대한 이야기를 키워드로 정리했다.


    4.JPG


    적응

    거의 1년 만에 한국에 처음 들어왔어요. 1년 중에 딱 한 달 정도 들어와 있고 나머지 11달은 스페인에서 지내요. 
    이젠 스페인이 더 편하고 익숙해졌어요. 처음엔 언어가 안 되고 친구들이 없으니까 불편했죠.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흑인과 백인이 많으니까 신기했고. 지금은 다 똑같아요. 한국 친구보다 외국인 친구가 많아졌어요. 

    답답함

    처음 스페인 갔을 때 제일 힘든 건 주말이 찾아오는 거였어요. 맨날 숙소에만 있고 나갈 수가 없으니까요. 
    친구들은 주말에 집에 가서 없고, 보호자 없으면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혼자 할 일이 없어요. 
    숙소에서 TV를 보거나 가만히 누워 있다 보면 별 잡생각이 다 들었어요. FM(게임 풋볼매니저) 하다 밥 먹고 FM하다 밥 먹고 그러다 자고…. 그럴 땐 공을 차고 싶었어요. 축구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생각이 없어지니까 다 풀리죠.

    생존

    제 또래가 19~21명 정도인데,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5~6명 정도가 탈락해요. 그 자리에 더 잘하는 5~6명이 영입돼요. 처음 들어왔을 때의 친구들은 이제 7명 정도 남아 있어요. 지금 전 후베닐B에서 후베닐A로 올라갈 건데, 후베닐A에서 2년 동안 머무를 수 있어요. 
    그 안에 B팀으로 올라가야 돼요. 매 시즌이 끝날때쯤 탈락 여부가 통보되면 친구들의 반응이 갈리죠. 
    올라가는 애들은 좋아하면서 ‘같이 놀러가자’는 계획을 짜기 시작해요. 잘린 애들은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며 후회하고.

    경쟁

    위기감을 느끼냐고요. 아뇨. 다른 애들보다 뒤쳐진다고 느끼면 위기감이 들 텐데, 아직 그럴 상황은 없었어요. 
    이번에는 재계약도 했으니까 마음이 편했죠. 다른 선수들은 위기감이 들었을 거에요. 
    저도 첫 번째나 두 번째 시즌 때는 ‘내가 어떻게 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고, 당황도 했어요. 처음 겪는 일이었으니까요. 
    이젠 경쟁은 익숙해요. 매년 하니까 익숙해졌죠. 점점 더 뛰어난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제 실력도 늘었어요.

    가족

    4달쯤 전부터 가족과 함께 살아요. 가족이 오기 전엔 이기고 싶다는 생각만 하며 뛰었어요. 
    지금은 가족이 있으니까 더 잘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가족들이 나 때문에 다 왔는데 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실망하니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면 나도 좋고 가족들도 좋으니까. 그런데 막상 가족들이 넘어온 뒤엔 제가 뛰는 모습을 거의 못 봤어요. 
    징계 때문에. 한국 오기 전에 연습경기에서 딱 한 번 보여드렸어요. 

    사춘기

    해외에 있으니까 웬만하면 스트레스를 안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사춘기요? 전 사춘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방황하고 싶은 적도, 괜히 울고 싶었던 적도 없었어요. 해외에서 열심히 살다보니 그냥 지나간 것 같아요. (백)승호 형과 (장)결희도 없었어요. 하고 싶은 걸 못한 적도 없어요. 하고 싶은게 축구니까.

    징계

    지난 1년 동안 제일 힘들었던 게 경기를 못 뛴거에요. 계속 운동만 했어요. 다른 애들이 경기하러 간 시간에도 코치님, 승호 형, 결희, 
    그리고 후보 선수들과 함께 운동만 했어요. 후보 선수들 중엔 짜증을 내며 집에 가버리는 애들도 있지만 저희는 열심히 운동했어요.
    징계는 풀릴 것 같아요. 에이전트를 통해 들었는데, 구단이 FIFA와 잘 이야기했는데 조짐이 좋다고 했어요.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연습경기를 한 경기 뛰고 왔는데 징계대로라면 못 뛰는 경기거든요. 다 풀릴 것 같아요.

    희망

    지금은 바르사 B만 바라보고 있어요. B 소속 선수가 다치거나 1군으로 올라가면 그 자리가 비고, 저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 시즌은 느낌이 좋아요. 후베닐 A에 등록된 1998년생은 저 혼자에요. 나머지는 다 1995~1997년생이고요. 
    형들과 축구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B를 거쳐 1군도 갈 수 있겠죠.
    통통볼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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