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영부인의 ‘원래’ 뜻이 뭔지 아세요???
윤석열이 ‘영부인’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고 했는데
아마도 윤석열은 ‘영부인’을 대통령 부인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즉, 영(領)부인으로 한자를 사용한 것으로 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부인은(令夫人)은 ‘영(令)’이 접두사로 남의 부인을 높혀 부르는 말입니다.
이는 아들을 영식(令息), 딸은 영애(令愛)라고 부른 것과 마찬가지로 남의 부인을 높혀 부르는 말이 바로 ‘영부인’입니다.
흔히 사모님(師母님)은 스승의 부인을 부르는데 아무나 사모님이라고 부르는데 사실은 ‘영부인’이 원래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영부인이 대통령 부인으로 사용했냐 하면 제3공화국 시절 육영수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고 부르려고 하니 ‘영부인’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마치 대통령의 부인에게만 특별하게 가리키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영부인’은 ‘대통령 부인’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영부인은 남의 부인을 높혀 부르는 말로 ‘영부인’이라는 단어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영부인’을 대통령 부인으로 부르는 관습을 없애고, 원래 뜻으로 돌리자고 한다면 공감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