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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연장이 아니다.
정권탈환도 아니다.
논리가 통하는 사회,
정의를 이야기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사회,
손 내밀어준 이들에게 온정을
뿌리치는 이들에게 위로를
강성부국까지는 하지 못할 지언정
내 나라가 세계에서 손꼽을정도로 튼튼한
그런 나라가 되게, 현존하는 명백한 위협을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오천육백만 어쩌면
팔천만이 살아갈 나라를 위해.
어쩌면 앞으로 벌어질 지도 모르는 큰 일에 대비해,
일보 전진 이보 후퇴 없이,
한걸음 두걸음 나아가도록.
그런 나라를 만들어가도록.
민주화운동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매 사는 순간 우리가 이곳에 발 딛고 있는 순간이
우리의 시위장소이고 손에 들고 있는 생업을 책임지는
도구들이 우리의 화염병이다.
그러니, 우리의 화염병과 시위장소는 온전히
우리를 좀 더 나은 곳으로 이끌기 위한 지도자를 보호하는
장치로 사용해야 한다.
나는 왜 그러냐면,
나는 아직도 기억하거든.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그래서 나는 대한민국 역사상 다시 또 그런 지도자가 나온다면
이번에는 보호해줘야만 내 소임을 다할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
그런데 이번만은 보호하자.
그래야만 한다.
이재명이라는 사람으로 대통령을 만들어 끊어줘야,
우리가 또다시 역사상 없었을 노무현 대통령같은 지도자를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그를 보호해 줄 필요가 없어야 되거든.
그래서 우리가 이재명을 보호해야 하는거거든.
왜냐면 우리가 그런 사람이 또 나왔을때 그걸 보호해야 한다면,
그건 잘못된 거거든. 정상적인 일을 하고 있는데 그걸 죽이려는
이상한 사회를 이제는 이 선에서 끝내야 하니까.
그런 사람이 온전히 지도자의 자리에 있을 때,
그와 뜻을 같이하는 관료들이, 그래 그런 정상적인 관료들이
나라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공격하는 무리들이 없어야 하거든.
그러니까, 지금 당장은 보호해야 하지만,
정상적인 관료들이 정상적인 국가운영을 하는데 있어서
아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하거든.
그러니까 투표하자. 민주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 투표한다고
그렇게 추상적으로 이야기할게 아니라,
우리가 생각한 이상사회와 노무현을 기억하는 이들이 꿈꿨던
혹은 노무현이, 아니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사회, 그 연장선에서
우리 이번만큼은 이재명 찍자.
완벽하지는 않겠지.
그러나 하나하나 바꾸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인 사람을
뽑을 수 있는거. 그게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무기잖아. 화염병이고.
우린 아직도 끝나지 않은 민주화운동 세대다.
우리 자식들은 그러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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