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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도착 후 PCR 검사를 받고 관저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관련 보고서를 새벽까지 읽으며 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몇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하길 바랐지만 여지없이 티타임 참모회의가 소집됐다. 며칠만에 뵙는 대통령의 입술은 붓고 터져 있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최근 호주 국빈방문(12~15일) 얘기를 적으며 이같은 뒷얘기를 공개했다. 박 수석은 특히 문 대통령이 국내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진 가운데 호주 국빈방문길에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극히 일부이겠지만 '이 와중에 해외를 가느냐? 외유 아니냐?'는 비난이 눈에 보이는 듯 선했지만 호주의 거듭된 요청과 정해진 국빈 방문을 미룰 수는 없었다"며 "그리고 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호주의 핵심광물 확보를 통한 공급망 강화라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19121000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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