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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선물에 집착해 2년 동안 120명 남자와 교제했다고 밝힌 선물집착녀가 등장했다.
이날 선물집착녀는 “2년에 120명 정도 만났다. 짧게 만나는 게 대부분이다. 하루가 될 수도 있다”며 지금까지 사귀었던 남자의 사진을 정리했다. 제작진에서는 “전남친 사진만 늘어놨을 뿐인데 꼭 공대 졸업앨범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씨는 "하루만 사귄 적도 있다"며 "카메라가 300만원이고 가방이 200만원이다. 차도 선물 받은 적 있다. 금장미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실제로 공개된 한씨의 집안은 남자친구들로부터 받은 선물들로 가득 차 있다.
한씨는 이어 "선물을 사주지 않으면 헤어졌다. 떡볶이 먹자고 해서 헤어진 적도 있다"며 "지금까지 남자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은 모두 1억원 정도 된다"고 선물로 받은 액수를 언급했다.
이어 선물집착녀는 자신의 애인 자격을 공개했다. 그녀는 사진 속 한 남자를 보고는 “이 사람과는 차가 없어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에 대해서도 “얘는 선물을 아예 안 줬다. 자기는 김밥 밖에 사주지 않았으면서 나보고 돈 안 낸다고 뭐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더니 선물집착녀는 “떡볶이 사주는 애들 제일 싫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데이트에서 무슨 떡볶이를 먹자고 하는지”라며 “만난지 두 시간만에 헤어졌다”고 말하고는 웃음 지었다. 그리고 “쪼잔한 남자, 짠돌이 정말 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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