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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말만 듣지 마라..겸임교수는 시간강사, 정식 교수처럼 채용 안해"
"비상근이사는 출근하지 않아"..권성동 "오늘 중 김씨 관련 입장 나올 것"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아내 김건희씨가 겸임교수 지원서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관행을 비춰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들어가며 기자들과 만나 '배우자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발걸음을 멈추고 이같이 말했다. 곁에 있던 권성동 사무총장(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 등의 만류가 있었지만 윤 후보는 답변을 이어 나갔다.
윤 후보는 "여러분들 아마 가까운 사람 중에 대학 관계자 있으면 시간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 한번 물어보라"며 "(시간강사는) 무슨 교수 채용하듯이, 전공 이런 거 봐서 공개채용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 석사과정에 있다, 박사과정에 있다 하면 (채용 담당과 등에)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간강사는 공채가 아니다.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다"라며 "이런 자료를 보고 (겸임교수를) 뽑는 게 아니니까 이런 현실을 좀 잘 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15121709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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