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고 지나치기엔 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있다"
"없다"는 음모의 끝은 어디인가 임성수 기자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는 거대한 음모의 끝은 어디인가. 그러므로 '특검을 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집요한 요구를 귀담아 들어야 할 때다.
황우석 사태에 관한 일은 이미 역사이다. 역사란 말은 지금의 사태가 하루 만에 일어나는 살인사건 등의 여느 형사사건과는 달리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일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사태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자료들은 무수히 많을 수밖에 없다. 정작 미즈메디와 황우석 교수팀이 손을 잡은 것이 2001년임을 감안하면 이는 한마디로 4년에 걸친 역사라는 것이다.
모든 것은 배반포 상태의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배양, 그리고 확립한 곳은 미즈메디 병원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 전제는 결코 거짓이 될 수가 없다. 필자는 2일자 칼럼에서 복제배아를 만든 곳은 황우석 팀이고 거기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줄기세포주를 확립한 곳은 미즈메디 병원이라고 누누이 말하면서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2004년 3월 7일 한국일보의 보도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윤 소장이 황 교수팀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03년 2월로 당시 황 교수팀은 체세포의 핵을 난자에 치환, 배아를 만든 후 배반포 단계까지 배양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줄기세포로 배양하지는 못했다. 윤 소장은 배반포 단계의 배아에서 분리해 낸 내부 세포덩어리를 분열시켜 줄기세포를 만드는 작업을 맡았다. 연구실에 틀어박혀 지낸 지 5개월여만인 지난해 6월 그는 3개의 줄기세포주를 배양해 냈고, 이 세포주로부터 황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추출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보도하는 기사를 살펴보자.
결국 황교수가 제공한 복제배아에서 최초로 줄기세포를 추출해서 배양해낸 장본인은 다름아닌 전 미즈메디 병원장인 윤현수 교수이다. 이 기술을 김선종 연구원이 습득하여 2005년 논문에 필요한 줄기세포주 확립 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애를 낳지 못하면 키우지도 못한다. 체세포 핵이식 복제배아가 없으면 체세포 핵이식 복제배아 줄기세포도 만들어질 수 없다. 체세포 핵이식 복제배아는 이미 세계의 석학들이 황교수팀 연구실에서 직접, 그리고 TV에서 온 국민이 두 눈으로 본 확실한 기술이다. 이는 이미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할 때 배아에 생긴 조그만 구멍을 통해 복제배아임을 확인하고 추출하였다”고 증언한 김선종 연구원의 발언을 통해서도 쉽게 입증되어진 부분이다.
자 그렇다면 위 기사만 보더라도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만들어진 것이 확실하다.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만약에 없다면 그건 바로 미즈메디병원이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배양했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반증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환자맞춤혐 줄기세포를 처음 만든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없다”라고 한 윤현수 교수의 말도 안되는 발언은 즉각 해명되어야 할 것이다. 황우석 사태라는 역사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말도 안되는 건’ 황우석 교수가 아니라 미즈메디 병원이다.
2005년 논문에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없다
필자는 이미 “줄기세포공방 제대로 알자”라는 칼럼을 통해 ‘2005년 논문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없다’라는 서울대 조사위의 발언을 두둔한 적이 있다. 그렇다. 2005년 논문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없다. 왜냐하면 논문에 사용된 줄기세포는 모두 미즈메디병원 2, 4, 8, 7, 10번 줄기세포로 판명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있다.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있다.
얼마전 해동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5개가 환자의 체세포와 일치한다”라는 보도가 YTN에서 방영되었었다. 뒤에 YTN의 아무런 해명이 없었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분명 이들은 검사업체에서 그러한 결과를 취재했다. 그러나 단 하루만에 타언론에서 “줄기세포 5개 환자의 체세포와 불일치”라는 보도로 뒤바뀌고, "2005년 논문에 사용된 줄기세포는 없다"라는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에 온 국민은 혼란에 빠졌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아주 우스운 해프닝인 동시에 '황우석 죽이기'의 결정판이다. “줄기세포 5개가 환자의 체세포와 불일치”라는 이 기사 앞에 ‘2005년 논문’이라는 말만 삽입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다.
아직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위의 표를 한번 살펴보자. 위의 표 중 2005년 논문 3번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 8번 줄기세포로 바뀌었다는 한가지 사례로 설명해주겠다. 2005년 논문에 사용된 3번 줄기세포는 환자의 체세포와 일치하지 않고 미즈메디병원 8번 줄기세포와 일치한다는 결과이다.
그러므로 진실은 이렇다. DNA의 검사에 사용된 체세포는 뒤바꼈다. 3번 줄기세포의 검사에 사용된 3번 체세포는 3번 줄기세포와 일치하지 않고 다른 줄기세포와 일치한 것이다.
즉 2005년 논문에 사용된 줄기세포는 존재하지만 한마디로 번호가 다 뒤바꿔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없는 줄기세포로 논문을 작성하면 조작이지만 누군가 체세포를 바꿔치기해서 검사의 불일치를 이끌어 낸 것은 황우석 교수에게는 바로 '인위적인 실수'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정황은 “2004년 논문의 DNA와 서울대 수의대 등이 보유하고 있는 DNA가 다르고, 이와 관련해 황교수 팀이 실제로 줄기세포를 만들었지만 난자 및 체세포 제공자를 혼동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라는 PD수첩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또한 황우석 교수는 이미 그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기자회견때 바꿔치기에 대해 언급하며 "한가지 특이한 점은 체세포를 제공한 환자의 성별과 바뀐 줄기세포와의 성별과 완전히 일치했다. 대부분 줄기세포주는 미즈메디 병원에서 아직도 논문에서 공식적인 자료로 그 존재 사실과 DNA 지문 특성이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던 줄기세포로 바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해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가 체세포와는 관계없는 수정란 줄기세포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게서 제공된 체세포와 성별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김선종 연구원은 선의의 피해자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가 바꿔치기한 것은 줄기세포가 아니라 체세포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바로 바꿔치기의 진실은 체세포에 있다는 것이다.
체세포를 바꿔치기할 수 있는 방법은 미안하게도 무수히 많다. 처음 복제배아를 만드는데 있어서 3번 체세포를 주지않고 다른 체세포를 주어도 되고, 황교수팀 내에서도 그리고, DNA검사를 할 때도 가능한 것이다.
미공개된 미즈메디병원의 “2, 7, 8, 10번” 줄기세포
필자는 “모든 의혹의 중심에선 미즈메디병원”이라는 칼럼에서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가 사실은 황우석 교수의 체세포 핵이식 복제배아 줄기세포 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만약에 미즈메디병원에서 수정란배아줄기세포도 만들 기술이 있고, 다만 논문을 조작으로 이끌어내고 취소시키기 위해 일부만 바꿔치기 해서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로 둔갑했다고 치자.
도대체 미공개로 등록된 미즈메디병원의 “2, 7, 8, 10”줄기세포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 족보도 없는 미공개상태의 줄기세포를 확인도 하지 않고 등록해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단장 문신용 교수는 도대체 누구인가. 문신용 교수는 다름아닌 2004년의 논문에 참여하였다가 2005년부터 발을 뺀 당사자이다.
그러한 그가 도대체 줄기세포의 정체도 모른채 등록해준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문신용 교수는 오늘도 미즈메디병원에서 확립한 체세포 핵이식 복제배아 줄기세포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복제배아 줄기세포 불가능“이라는 망언을 기사화시킨 인물이다.
공교롭게도 이렇게 “2, 7, 8, 10번”의 출처도 없는 정체불명의 줄기세포는 곰팡이 오염으로 세상에서 사라진 황우석 교수의 4개의 줄기세포와 개수가 일치한다.
한편, 모든 줄기세포를 등록하고 분양하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명단에는 문신용 교수뿐만 아니라 미즈메디, 메디포스트, 서울대 조사위, 서울대 교수들이 포진한 점이 눈길을 끈다.
문신용 서울대의대교수 =>세포응용사업단 단장
노성일 미즈메디병원장=>세포응용사업단 이사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윤현수 한양대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이용성 현 서울대조사위원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홍 승 환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한 재 용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김 재 범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임 정 묵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박 은 정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김 옥 주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신 상 구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김 석 현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한 정 호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이 창 규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신 희 영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정 해 원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최 영 민 서울대학교 교수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오 선 경 서울대병원 =>세포응용사업단 위원
끝까지 논문조작을 주장하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막말로 말하면 황우석 사태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모인 집단이 아니다. 그들은 단지 논문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는 집단이다.
지난번 중간발표에서도 끝끝내 이들은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는 말을 하지 않고, “2005년 논문과 일치하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라는 말장난을 하면서도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존재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지금 공개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명단은 황우석교수의 후배가 밝힌 것으로 직접 조사를 받은 연구원들의 증언으로 작성되어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사실로 드러난 명단이다. 자 그 명단을 한번 살펴보자.
서울의대 교수 정명희 위원장
서울대 연구부처장 정진호
서울약대 교수 오우택(간사)
서울농대 교수 이인원
서울치대 교수 김홍희
연세대 교수 정인권
한양대 의대 교수 이용성
서울대 자연대 교수 홍승환
서울대 법대 교수 박은정
서울대 수의대 교수 류판동
나는 도대체 이들이 무엇을 위해 모인 집단인지 웃음만 나올 뿐이다. 줄기세포를 검증하려고 모인 집단이라면 적어도 미생물학이나 생명공학의 전문가가 주를 이루어야 하는거 아닌가? 집단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 의대교수인데 더 이상 무얼 바랄 수가 있는가.
정작 스너피와 영롱이의 진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10번째의 수의대 류판동 교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진 사퇴하고 9명의 조사위원회만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하다 못해 영롱이와 스너피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갖추고 있을까 의문이 간다.
끝끝내 난자의혹을 문제삼는 'PD수첩'
PD수첩은 갑자기 무엇이 두려워서인지 줄기세포의 존재를 인정하고 나서고, 이제는 난자를 들먹이고 있다. 연구원의 난자제공에 대해서는 이미 60%의 국민이 황우석 교수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확인되었고,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물러나며 일단락되었던 문제이다.
또한 1,600개의 난자를 황우석 교수가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왜 미즈메디 병원이 1,600개나 되는 난자를 제공한 점은 문제삼지 않는 것인가. 미즈메디 병원이 모든 난자를 황우석 교수에게 건네줬다는 증거라도 있나? 그렇다면 미즈메디 병원은 수정란 줄기세포 연구도 하고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난자를 수중에 가지고 있다는 것인가.
올해 9월까지만 해도 지금 인터넷에서 황우석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는 미즈메디 병원의 불법 연구의혹을 기사화시켰던 인물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MBC와 편승하여 황우석 교수 죽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왜 그들은 법적으로 사용자와 채취자가 분리되어 있는 난자문제를 가지고 미즈메디 병원을 파헤치지 않고 황우석 교수의 목을 죄는가.
그들이 난자의 개수를 운운하는 것은 사실 난자의 개수를 늘려 일반인의 비위를 상하게 하고 윤리적 문제를 부각시키고, 황우석 교수 연구의 실용성을 발목잡기 위해서다. 2004년 당시만해도 242개의 난자에서 30개의 배아를 만들어 낸 황우석 교수가 도대체 왜 2005년에 들어서는 31개의 복제배아를 만드는데 1,000여개의 난자가 필요했다는지 그들의 뇌가 의심스럽다.
박을순, 박종혁 연구원도 귀국해야 한다.
체세포 복제 핵심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피츠버그대로 파견될 때 기술보안 유지 계약서 작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박을순 연구원도 이번 사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메일 부스러기로 난제제공협박 운운하며 PD수첩에게 제보하고, 사태를 판가름하기에는 이미 상황은 엄청나게 커진 것이다. 박을순 연구원 뿐만아니라 박종혁 연구원도 모두 한국으로 귀국해야 한다.
12월 31일 오전 8시 40분 갑자기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 속해있는 연구실에서 큰 불이 나서 연구실을 다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되었다. 도대체 최첨단 연구실에서 불이 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의혹은 계속되어진다.
온갖 고철덩어리로 이루어진 연구기기들이 자연산화라도 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최첨단 연구시설이 전기합선이 일어날 수 있게 여기저기 전선이 삐죽빼죽 튀어나온 고물덩어리란 말인가. 갑자기 이 시점에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가지고 되겠는가. 지금 이 사태는 특검을 조직해 달려들어도 판이 너무 크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달려들어도 판이 너무나 크다는 것이다.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이라크라는 하나의 국가도 있지도 않은 “생화학무기를 빌미”로 초토화시켜 버리는 미국이 너무도 두려운가? 아니면 6자회담의 결렬에 대한 미국의 행보에 벌벌 떨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에 기대야 하는가.
서울대 조사위에게 마지막으로 기대해본다. 혹시 아는가 그들이 "논문의 데이터는 맞지 않지만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있다"고 양심고백을 할지.
하염없이 구린내가 나는 분들이군요...
조사위도 그렇고...
특히 미즈메디...-.-+
노이사장이 미국 국적이라는 것도 그렇고...
출처는 조은뉴스 입니다
http://www.e-goodnews.co.kr/sub_read.html?uid=40908§ion=section11&n_wdate=113628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