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내용 올리면 민주당 알바라고 오해받을까봐 걱정도 되네요.ㅎㅎ
절대 그런거 아니니 편견갖고 읽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여.ㅎㅎ
참고로 저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존경하고 유시민을 지지하며
전라도텃세를 기반으로 삼으려 했던 한화갑등의 인물을 혐오하고
지금껏 그닥 옳바른 행보를 보여주지못한 정동영역시 매우 싫어합니다.
나머지 역대 민주당에서 중요 요직을 담당해온
김근태, 김진표, 정세균등의 인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몇몇 정치에 관심갖는분들중에서 
민주당의 요즘 행태만으로 모든걸 판단하고 비난만 하시려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조금은 과하다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이번 18대 국회들어 한나라당의 여러 비 상식적인 법안 발의를 막지못하고
국회내에서 한나라당과 쌈박질만하는 무능력자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이런상황을 초래한것은 다른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 국민들입니다.

이번 18대 국회의석수를보니 전체 299석중에
한나라당 153석 친박연대 13석 둘이 합치면 166석입니다.
반면에 민주당 의석수는 81석이구요..
이회창당대표가있는 자유선진당 18석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3석, 무소속 26석입니다.

국회내에서 과반의석이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거기에 수장은 생전 첨보는 쓰레기의 끝판왕 이명박이라는 새끼고..)
과반의석 한나라당에 몰아줘놓고 
힘없는 국회의석수로 어떤걸 어떻게 해결하기를 기대 하신건지들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든 법안은 막아야 하겠기에 
드러운거 알지만 어쩔수 없이 의장석 점거하고 국회 출석 거부한다는 생각도 해보구요..
이런 민주당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상황을 만들어놓고 어떻게든 싸우고 이기라고 요구하는건...
염치없는 욕심 아닐까요...?
 
그러면 반대로 민주당이 집권여당인시절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욕먹을만한 일밖에는 없었나요...?
아니 욕먹을만한 일이 있었기나 한가요??

지금껏 한나라당에 맞서 인권신장이나 국가발전에 기여한 과거를 볼때
어느정도의 자부심을 가질만도 하다 생각도 하구요
이런 자부심을 기득권이라고만 치부해버리는것도 썩 옳은 시선은 아니라 봅니다.

현재 힘없는 민주당의 무능력을 비난하기전에...
왜 힘이 없을수 밖에 없는지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짧은 지식으로 감정에 끌려 글을 쓰다보니 여러 헛점들이 있을수 있지만
지적하실땐 살살좀 부탁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