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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대리인 통해서 입장 밝혀와
"혼인관계 이미 파탄, 종교적 신념에 출산"
"송영길 등에 미리 말 못해..죄송하다"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이 혼외자 출산과 관련해 “2010년 8월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하여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조 전 위원장 측 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하여 외부로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변호사는 “당시 조 전 위원장의 혼인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뱃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을 출산을 하게 됐다”며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206030036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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