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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리더십으로 보자면 시대착오적 인물이지만 홍준표 씨가 나름 원로, 검찰 대선배죠.
이 분이 저렇게 윤석열과 철저하게 거리를 두는 게 과연 인간이 속이 좁아서일까요?
물론 저도 이 분을 과대평가할 마음은 없지만 그렇게만 보는 것도 너무 단순한 생각 아닐까요?
부산 저축 은행 묵인, 썩은 내가 진동하는 박영수와의 관계, 장모 사건 등등 고구마 줄기가 줄줄이 엮여 나오기 직전입니다.
검사 출신인 홍준표 영감님은 이정도면 이미 감을 잡았다고 저는 봅니다.
이기지 못하면 감옥 가는 대선이라는 게 그냥 한 말이 아닌 거죠.
윤석열이 오늘 조사에 의하면 지지율 10%이상 빠졌다고 하죠.
저는 예전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이 될 거라고 본다고 이미 얘기 했습니다.
지금 윤석열 지지율은 본인 지지율이 아니라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결집한 결과라는 거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데 그게 언제까지고 지속될 수는 없죠.
기존 정부에 대한 반감은 자영업자 중심으로 거리두기에 따른 극심한 고충에서 비롯된 부분도 있었는데 이 부분도 풀리고 있습니다.
소비도 살아나고 있는데 사람이 소비에서 얻는 만족도가 참 크거든요.
대선이 다가올수록 문재인 정부가 관심에서 밀려나고 이제 정말 대선이다 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사람들도 생각이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과연 윤석열이 경제를, 방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물어보나 마나한 질문이죠?
대선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문재인보다 오히려 윤석열의 모습에서 박근혜의 악몽이 떠오를 겁니다.
사회 생활 정상적으로 할만한 지능과 판단력을 가진 보통의 대다수 사람들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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