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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어그로 한번 끌어봤습니다. ㅠ.ㅠ
2030 말도 안되는 헛소리 짜증난다는 글을 보고 드는 생각이 있어서요. 맞습니다. 80%이상 동의합니다.
지들이 배운게 많아요? 저희때 수학책 절반도 안됩니다. 저도 기자 그만두고 먹고 살려고 학원도 해보고, 수능 전문강사 생활 해봐서 그 잼민이들보다 훨씬 많이 아는데요. 진짜 우리때 배우는 거 절반도 안 배웁니다. 책 세밀해진거요? 그럼 세월이 지났고 새로 나온 이론이 있는데 몇십년전 이론으로 가르칠까요?
얘네들 진짜 무식합니다. 저희 세대때는요. 고등학교때 학생운동했어요. 그렇게 멀리 갈 것 없이 십여년전만 해도 서울 대광고에서는 학생회장이 종교자유 외치면서 저항하다 정학 먹었어요. 청계광장 촛불시위 담당 기자출신으로 팩트를 말하는데요. 촛불시위의 시작은 여고생들이었어요.
그런데 니들은 지금 뭐한 거 있다고 아는 거 드립이세요? 솔직히 요즘 애들 스마트폰이나 보면서 무식하고요. 여론조사에 따르면 약자의 아픔이나 구조적 문제에 무지하고 무심한 이기적인 놈들이에요.
취업 어려운 거요? 노동법도 안 지켜지는 현실 속에서 개처럼 일하고, 좀 살만해지니까 IMF에 카드대란 쌍으로 맞아서 일류대 나와도 취직 안된 첫세대가 지금 4050이에요. 우리 앞에서 취직이 어렵다는 둥 예전보다 경쟁이 심하다는 둥 헛소리 그만 노노요.
우리나라 입시 경쟁률 베이비붐이 정점 찍은 83학번이 제일 심했구요. 저때만 해도 지원자 90만이었어요. 니들 2%? 우린 1%도 서울대 못갔어요. 우리는 전국 등수로 따졌어요. 전국 1000등 2000등 이렇게요.
내신? 니들이 하루 한두과목 가지고 일주일 내내 내신 시험 볼때 우리는 17과목 3일만에 쳤어요. 니들이 농업을 배워봤어요?
이과라고 사탐도 공통 과목 하나 끼적거리는 놈들이 사탐 7과목 과탐 4과목 다 하는 고통을 알아요? 거기다 본고사에 논술에 한문시험까지 보는 고통을 알아요? 공부 못하면 쳐맞고.. 엉덩이가 터져서 따뜻한 물 부어서 피떡된 바지 떼어내는 게 뭔지 알아요? 그렇게 쳐맞고도 집에가면 학교에서 맞을 짓 했다고 한번 더 맞는 거 알아요?
니들이 돈 없어서 준비물 준비 못해가서 학교 가서 맞을까봐 노심초봐를 해봤어요? 아니면 여자라고 대학 안 보내줘서 여상가서 고3때 취업나가 눈물을 흘려봤어요? 니들이 뭐가 우리보다 힘든데요? 이렇게 개고생 하면서 컸는데.. 나이 드니까 페미니 여권이니 지랄하면서 현금 ATM취급이나 받고, 결혼 데이트 모든 부담은 다 지는데 집에서 마누라는 밥도 안 해주고, 나가서 동호회에서 마누라 딴놈이랑 떡이나 치는 걸 목격하게 되는 그런 고통을 알기나 해요?
이런 상황에서도 가정 지켜보려고 애쓰는데 똥낀 놈이 성낸다고 먼저 이혼 요구하고, 바람피다 걸려도 니가 잘했어봐 이지랄하는 김치년들 득시글 거리는 현실을 아냐고요. 별로 사회 생활 경험도 없고, 무식하고, 이기적인 놈들이 뭘 안다고 지들이 불행한 세대인거처럼 우리가 꿀빨고 산 거처럼 함부로 아가리를 터냐고요.
그럼에도 20%는 동감합니다. 페미... 이거 진짜 줫같은 거거든요. 니들 입장에서 주장하는 것들 중 이거 하나만 내가 공감하고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 아저씨가 니들이랑 같이 페미 척결하자고 싸우고 있잖아요. 그쵸? 그럼 이해심 많은 아저씨의 노력에 감사나 쳐하고 집에 가서 취업 원서 자소서나 마저 쓸 것이지. 어디서 어리광에 깽판에 적반하장이에요. 애시당초 니들이 무식하지도 이기적이지도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어요. 그랬으면 윤두환 같은 ㅁㅊ 놈이 대통령 될까봐 너네같이 무식하고, 이기적인 색히들 챙기라고 고생만 하고 살아온 우리 불쌍한 이재명 후보에게 지랄하지도 않아요.
오케?? 나는 민주당 당직자도 아니고, 선거캠프 사람도 아니니.. 그냥 우리 지지자가 반페미의 감정이 이토록 깊다는 것만 두루 인정 받으면 돼요. 나처럼 반페미로 연대해주는 아저씨들까지 빡치게 만들면 진짜 우리는 국힘이 정권을 천년만년 잡든 말든... 윤두환이 지랄을 하든 말든 내버려 둘 거에요.
왜냐하면 저도 이미 기득권이거든요. 돈 존나 많고요. 존나 많이 배웠구요. 슈퍼카 타고 다니고요. 나라가 망하든 말든 기득권 위해주는 세상이면 이 돈을 텐프로 스폰이나 하고 죄지어도 김앤장 가서 면책 받으면 그만이에요.
근데 니넘들은요. 그냥... 취직도 못하고 회사 가서 개처럼 일하고, 그런데도 최저시급은 사라지고. 노동법도 안 지키는 현실 속에서 과로로 뒈져도 산재로 인정도 못받게 될 걸요? 내 자식들은 곽상도 아들처럼 50억씩 퇴직금 받을 때요. 니들 부모가 곽상도라서 이렇게 개념없이 구는 게 아니라면 개소리 작작 노노요. 내가 애들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꼭 돈도 없고 학벌도 없고 빽도 없는 새끼들이 메갈 시러 이러면서 이준석 똥꼬만 반질반질하게 써킹하던데... 그러고 살다가 혓바닥에 치질 걸려도 의료보험도 안돼서 집에서 니 혓바닥 올드보이의 오대수처럼 가위로 자르는 수가 있어요. 알겠어요? 어린이들?
민증 나왔다고 다 어른 아니니까... 괜히 어깨에 뽕 집어쳐넣고 친구들이랑 노원 문화의 광장에서 술김에 지나는 불쌍한 어른들 야리는 감성으로 여기서도 개기다가는 나처럼 전투력 만렙 찍은 어른한테 이렇게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대장내시경이나 받아야 되는 처지가 되는 거에요. 알겠어요? 알았으면 얼른 가서 탱글다희나 보면서 딸이나 잡고, 니들 좋아하는 유튜브나 쳐보다가 좀 진정되면 자소소 마무리 짓고 편의점 알바하러 가세요.. 아저씨는 지금도 수십억원씩 세계 실물 경제에 투자하는 중인데도... 니들 인생이 불쌍해서 약간의 푼돈 손해보고 이런 긴글 써갈기는 거니까... 문맥 파악 잘하고 정신 차려요?
그럼 아저씨는 또 투자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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