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 이준기씨.. 거의 매장되시겠네요..
솔직히 친일파가 좋다.. 일본은 내 나라다...
정말 미친 친일 카페에만 있는 글인줄 알았습니다.
이런걸 우리나라 연예인이 수십만명이 들어오는 싸이에 올리다니요..
쯧쯧..
정말 어떤분은 저에게 너무 매도하는것 아니냐..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정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죠..
친일파가 좋다니.. 쯧쯧.. 사람들이 많이 보는 싸이에 그정도로 적을 정도면..
사석에선 얼마나..
다신 이분 영화에서 보기 싫습니다.
<왕의 남자> 이준기 '일본은 내 나라' 발언 사과
[오마이뉴스 2006-01-01 18:21]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 이준기가 미니홈피에 올린 사과문 일부.
ⓒ2006 윤성효
영화 <왕의 남자> 주연배우 이준기씨가 지인의 미니홈피 '일촌 히스토리'에 "일본은 내 나라" "친일파 좋아"라는 말을 남겼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공식 사과했다.
이씨는 새해 첫날인 1일 낮 12시경 자신의 미니홈피(www.cyworld.com/SugoiJK)에 "진심으로 해명하고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 이준기가 남긴 문제의 글.
ⓒ2006 자료사진
이씨는 지난 5월 24일 평소 아는 형의 미니홈피에 "좋게따 형…, 일본은 내 나라인데…, 영화 마치고 갈꺼야…, 친일파!! 좋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씨는 아는 사람들의 미니홈피에 일촌평을 적으면서 본인을 '쥰코짱'이라 부르고 일본어를 곧잘 적어 놓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들끓기 시작했다. 마침 최근 개봉된 영화 <왕의 남자>가 화제작으로 부상하면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이씨의 인기도 상종가를 쳤다. 그의 미니홈피 방문자도 폭주해 하루 10만명에 이를 정도다.
이씨는 사과글에서 "먼저 늦게 글을 올리게 된 점 사과드릴게요, 촬영장에서야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올립니다"라며 "단어 선택에 있어서의 제 불찰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 깊이 있게 생각지 못했던 점이 가장 큰 과오였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글 자체의 원래 목적은 홈피의 친분있는 분들과의 언어교류를 통해 장난스레 불러오던 명칭이었고 공식적이 아닌 개인적인 사담을 적는 과정에서 적었던 부분이었습니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불쾌하셨으리라 생각하고 저 이기준이라는 녀석에게 괘씸한 생각도 드셨을 거라 생각되네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씨는 "갑작스레 공인이라는 단어가 붙고 어색해진 지금,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짧은 생각을 가지고 가볍게 썼던 글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신중한 생각과 행동을 보여드릴 것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과문 말미에 '추신'을 붙여 문제의 말을 하게 된 배경을 좀더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내 나라 일본'에 대해서는 절대 나라에 대한 일방적인 애정이 아니라 일본어를 공부하는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하던 말들이었으며, '친일파 좋아'는 여러분이 아는 친일파가 아니라 역시 놀리면서 부르던 상대방들의 명칭 및 별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씨 미니홈피에는 사과문을 올린 지 불과 5시간만에 1500여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네티즌들의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씨를 비난하는 글과 '이해한다'는 글을 동시에 올리고 있다. 부산 출신의 이씨는 그동안 영화 <발레교습소>와 <호텔비너스>, 드라마 < MBC 논스톱4 >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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