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오유가 좌편향? 이라는 글에서 한 이야기들을 토대로 오유가 좌편향이고 이 글은 말장난의 결과물일 뿐임을 말해주겠다. -----------와 ============사이가 펌 내용이고 그 아래 내용이 나의 코멘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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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경제 의식 문제
오유인의 절대 다수는 반자본주의 성향을 띠지 않는다.
그러나 자본주의에 대한 옹호나 반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 없다는 점,
같은 신자유주의 정책에도 그 시행자(노무현,이명박)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우파적 경제관을 신념으로서 견지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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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켜본 바로서는 확실히 오유가 공산주의를 지향하지는 않는다. 허나 현대 사회에서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에 대한 거의 철저하다고 할 정도의 승리를 쟁취한 뒤로 자본주의냐 반자본주의냐는 더이상 정치적으로 우파/좌파를 나눌 수 있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이는 글쓴이가 언급한데로, 똑같은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해 시행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모습에서 엿볼 수 있다. 한마디로, 오유의 정치색이 경제 의식을 좌지우지하고있지, 경제 의식이 정치색을 결정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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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인권 의식 문제.
극우 성향을 띠고 있다.
동성애, 양성평등, 외노자, 사형제 문제에서 대단히 공격적이며 차별 및 분리 의식을 갖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화된 체벌 논란에서는 인권보다는 효율성 및 기존 질서의 유지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상당히 뚜렷한 극우 성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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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다. 오유는 인권적인 측면에 대해 일반적인 잣대에 비교해 보았을 때 상당히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처럼 보인다. 허나 이 또한 오유가 좌편향/중도임을 가르는 데에 있어 그다지 큰 판단기준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사회 자체가 단일민족에 유교전통국가로 기본적인 최초 설정치 자체가 우편향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옹호하고, 극악범죄자에 대한 사형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동성애 합법화를 쓰리피로 주장하는 인권 운동가가 있다고 치자. 일반적인 대한민국 국민이 그를 진보된 인권운동가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일반적인, 학문적인 기준에서는 인권운동가라고 보아야 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냥 또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나라에서 인권에 대해 좌편향이냐 우편향이냐를 가를 수 있을만한 잣대는 저런 일반적인 잣대가 아니라 박정희 정권을 어떻게 판단하는가-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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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민족주의.
극우 성향을 띠고 있다.
일본에 대해 대단히 적대적이며 그에 관련된 사건에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모든 역사를 한민족 중심에서 파악하며, 그에 반하는 모든 주장을 경시한다.
또한 외노자를 무시 및 적대하는 것에서도 민족주의 경향은 뚜렷히 나타난다.
(※소위 '수꼴'들의 친일친미 사관은 탈민족이 아닌 극우적 사대주의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좌파 성향을 띠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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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이다. 민족주의적 측면에서 오유는 극우다. 그런데 그것 아는가? 민족주의적 측면에서 오유보다도 더 극우편향인 집단이 북한이다. 그럼, 민족주의적으로 극우성향을 띄고 있기때문에 오유는 종북이라는게 타당한 명제인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한옥마을에서 50년째 살고계실 김씨 할아버지는 김정일의 할아버지게? 이 나라에서 우편향/좌편향을 가르는 것은 민족주의나 경제관념, 인권문제 나부랭이가 아니라 종북이냐 아니냐 또는 종북집단을 지지하느냐 아니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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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지지하는 정당.
대부분 민주당,국참당을 지지한다.
그러나 그들이 우파 성향 정당이기는 하지만 뚜렷한 정치 노선을 가진 정당이라 보기 힘든 점,
또 그들을 지지하는 이유가 우파적 가치관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한나라당에 대한 반발심리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것으로 지지자들의 정치 성향을 구분하기는 곤란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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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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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북한.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싶고 또 대단히 귀찮지만 아무튼 이것이 가장 중요한 잣대로 여겨지는 듯 하여 덧붙인다.
북한이 좌파적 가치를 모조리 버리고 개헌을 통하여 사회주의 강령까지 삭제했다는 점에서 좌파 국가라고 볼 수는 없음은 명백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북한을 지지한다 하여 좌파와 연결하는 것은 대단히 정열적이고 화려한 자폭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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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재밌는 내용이다. 북한을 지지한다 하여 좌파라고 부르면 안된다? 이는 글쓴이의 말장난이고 기만일 뿐이다. 기존의 좌파/우파의 개념은 1700년대 말에 나와서 그 후 300여년이 흐르는동안 수없이 바뀌고 또 바뀌었다. 이 나라에서의 좌파와 우파의 개념은 박정희의 반공시절, 5공화국을 거치면서 경제적 관점에 기반을 두고 북한을 지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진화해왔다.
흔히 종북주의자들을 비난하는 단어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좌파빨갱이 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아도 일반적으로 좌파와 종북주의자는 동일취급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헌데, 이런 자명한 사실을 굳이 수백년 전에 말소된 사전적 의미를 끌고와서는 '우리는 좌파가 아니다' 라고 외친다? 정당하게 그런 개소리를 외치려면 이 나라 국민들이 종북주의자들을 극우 빨갱이 라고 욕하는 국민정서를 우선 조성하고 난 뒤에 하시라.
더 웃긴게 뭔지 아는가?
내가 볼때 이 원글쓴이는 이 글을 쓰면서 자기가 단어의 뜻을가지고 아슬아슬하게 말장난을 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만한 지성을 가졌다고 본다.
좌파 빨갱이라는 비난에서, 좌파라는 단어만 걷어내면 인식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나? 관건은 '빨갱이'에 있다. 이런 초점을 흐리는 행위를 통해서 자기 방어를 성공했다고 스스로 뿌듯해 했다면...
글쎄
그냥 평생 그렇게 정신적 자위행위나 하면서 살면 편하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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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굳이 편향성을 말하자면 우편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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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밤들 보내라 우파 빨갱이들아.
ps. 물론, 니들이 직접적으로 빨갱이나 친북주의자라고 욕먹을 필요도, 이유도 없다. 하지만 니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은 거의 대부분이 그러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해당 당의 대북 포지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가? 아니잖아? 그 말은 결국 국가안보와 경제적인 문제 등 객관적인 문제들보다 단순히 '여당이 나한테 해준게 없고 주변에서 병신같다고들 하니까 나도 여당 싫어 그러니까 야당 지지할래 ㅎㅎ' 라는 논리가 너네의 정치색을 결정하게 됬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뇌없는 좀비 소리를 듣는것이고 선동됬다는 소리를 들어도 싼거다. 알아들었으면 해당 당원들은 재빨리 당 홈페이지 들어가서 인권운동가/통일운동가 등의 타이틀을 달고있는 작자들에 대한 사상검증을 요구해라. 니들이 그렇게 떠들어제끼는 국민의 힘을 보여줄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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