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남자입니다. 

제가 원래 근육량 표준 이상에 체지방 15%정도의 몸을 유지했었는데요. 
담배를 끊고 체지방률 25%를 찍었네요..
몸무게도 10키로 이상 올랐구요. 
담배 끊고 꾸준한 운동, 꾸준한 치킨, 꾸준한 맥주를 병행했거든요.  

담배 끊고 1년 지나고 식욕이 억제가 안되서 다이어트 한약을 먹었거든요. 
다행이 눈에 띄는 부작용도 없고 식욕은 드라마틱 하게 줄어드네요. 
그래서 점심 일반식에 밥 반정도 저녁은 일반식을 먹더라도 밥은 반만 먹는 등 조절이 되더라구요.
주말은 치맥을 하지만 양은 많이 줄었어요. 
원래 거의 한마리 먹던걸 반 조금 넘게?

특이사항은 한약 먹기 시작했을 때 목을 삐끗해서 웨이트를 당분간 접기로 하고 운동을 수영으로 바꿨어요. 
수영은 한시간정도 해요. 
웨이트 하던대로 일주일에 3번에서 4번 정도 하고요.  
자유수영이고 순수 헤엄치는 시간은 40분에서 45분 정도구요.  

몸무게는 많이 줄었어요. 
한 3키로. 
그런데 거울을 보면 그정도 줄었다는 느낌까지는 안들어요.  
그러고 한약집가면 인바디를 매번 재는데 체지방이 그대로.....
지금 약 4주 됐는데 근육량이 2키로가 줄었네요?!?!?

웨이트를 안하고 수영만 해서 그럴까요?
목도 좀 나아진가 같은데 웨이트를 저강도로 하면서 수영 시간을 줄여야 하려나요?
식단을 드라마틱하게 바꾸기에는 혼자사는 직장인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네요 ㅠㅠ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수영은 다이어트에는 그닥이라는 말도 있고
근손실이 좀 있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수영선수 몸이 매끈한게 그런 이유라고 하더라고요.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