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에서는 내다보이는 장래의 상황,이상,미래 등의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지만 저는 이중에서 '이상' 과 '미래'의 의미를 사용하겠습니다. 제 이상은 인간이

인간성을 추구하는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사상의 추구와  인간을 더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현명성' 과 더불어 과거 4대성인중 한 사람이었던 공자의 어록인
논어에 적혀있는 "배우니 기쁘지 아니한가" 와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즉

모든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지적 욕망인 '배움에의 의지' 를 최대한으로 살리는

평생배움(교육) 이 3가지를 고루 갖춘 "인간적 현명적 학생" 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제 과거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의 질문에 나만의 답을 하기 위하여

철학,문학,역사학 등의 인문학의 지식에서 지혜를 찾으려고 노력했었고 그 과정중

교육학과 사회학 등의 사회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나름의 고뇌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 과거가 쌓이고 흘러 현재가 되었고, 최근에는 독서의 분야가

교양과 일반도서 차원을 넘어 고전(깊이)의 영역까지 도달하게 되어 나름의 철학을

발전시켰습니다. 현재가 과거의 연장선이라면 미래도 현재의 연장선이 되듯이

저는 위 깨달음을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서 주변의 가정과 친구, 나아가 국가와 인류사회

전체에 이르기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사회복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독서 과정에서 깊은 깨달음을 느낀 바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동물과 다른 존재일 수 있는 이유' 와 '왜 인간만이 사회를 이룰 수 있는가'

에 대한 사유에서 그 답은 "이타심" 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이타심이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나름의 사고와 독서에서 깨달은 것은 "궁극적인 이기심은 이타심이다" 와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다" 입니다. 저는 사회복지는 '사회적 보험'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회의 구성원인 인간이 사회경제적 차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즉 제가 사회복지과를 선택한 이유도 위 깨달음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한국사회는 과거 빈민국가에서 산업국가로 발전하였었고

그다음 현재 민주국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이상을 실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제가 나중에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한국의 '복지' 부분에 작은 도움을 주고 '복지국가' 로의 진보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