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올라온 '경찰차 타고 대학 면접 다녀왔어요 ㅋㅋㅋㅋ'(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24437)란 글을 보고 짧게 한 마디 올리겠습니다.
오유의 물타기 수준은 알게모르게 어느새 캐리비안의 파도풀 또는 갸라도스 급으로 부상하였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유한다는 것에 나름의 자부심?도 있었으나 요즘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오유할 때 좀 숨기게 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그 해답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꼰대'
오유의 꼰대질은 10분만 둘러봐도 어렵지 않게 이곳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의 링크한 글의 댓글에서 캡쳐본 예시를 보시겠습니다.
위의 링크글은 19살 학생이 경찰차를 타고 면접을 보러간 글이다. 그리고 위의 캡쳐본은 그 글의 댓글이고요.
그리고 위의 글과 유사한 아래의 댓글들이 우르르 달리기 시작했네요.
'그런 행동은 119에 강아지 찾아달라는 것이랑 다름이 없어요'
'변기가 막혀도 119 부르실 분 같네요'
'미리 가셔서 대기를 타고 있으셔야죠'
'자랑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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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병 신' 아닙니까 ?
경찰차를 개인적 사정으로 사용했다고 하는 사람한테는 그럼 경찰차를 개인적 사정으로 사용하지 뭘로 사용하는지 묻고싶어집니다.;;
19살 학생이 택시도 안잡혀 손톱물어 뜯고싶을정도로 불안한 마음을 알기나 하는 것인지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충고를 주려하는 모습.. 정말 박수를 쳐주고싶어요.. 어쩌면 그 정도의 절박함을 느껴보지 못했기에 공감을 못하는것인가...
좀더 쉽게 막말로
학생도 국민이고 게다가 어쩌면 평생의 한 번 보는 입시면접인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서를 찾아간 것이 이토록 불만인 것인지
그리고 학생의 태도도 지적했는데.. 아니 재미있을 수도있지 그럼 재미없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나....
정말 앞뒤가 꽉막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례의 캡쳐본은 나와 생각이 비슷한 분의 댓글이에요.
정말로 엎드려 절이라도 해주고싶은 글입니다....
자고로 어리석은 사람은 본인이 무지해 다른 사람들도 모를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