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다 느끼시면 마지막 부분만 읽어주데염
요즘 틈만 나면 뷰게 들락거리며 글 다 보는 징어임
아무리해도 얼굴이 덜 못생겨지지 않아서 내 촉수스킬의 한계를 느끼고 다른 방법을 찾고 있움
요즘 최대 관심사는 퍼스널컬러!!!
왜냐면 얼마전 내가 파스텔톤 하늘색 옷을 입었음 (애들 말로는 약간 소라색)
근데 OMG 세상에나 지져스 크라이스트 내가 흑인이 된거임 화장실에서 나올 때 친구들이 아연실색을 함
애가.얼굴이 확 죽고 시커매졌다고 놀램
본인도 굉장히 놀램
그 옷을 입고 퍼스널컬러의 위대함을 느끼고 요즘 열심히 뷰게에서 화장공부중임
근데 아직도 모르는 게 함정
아 여기서부터 본론임 집중바랍니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리수?님의 화장을 봤는데
맥 모란지를.발랐음 조녜조녜 조녜보스였음
입술밖에 안보일 정도로 그 색이 나에게 꽂혔음
그 이후로 머리속엔 모란지밖에 없었는데
마침 오늘!!!내가 백화점을 갔다가!!! 맥을 봐버렸네!!!!
모란지가 있는 그곳!!! 허겁지겁 달려가
자신있게 모란지를 뽑아들음
직원들이 바빠보여서 나 혼자 테스트를 해보았음
떨리는 촉수를 애써 무시한 채 발라본 결과.....
떴음....살면서 처음으로 입술색이 떴음.....
물론 화장에 무지한 내가 얼마나 립을 많이 발라봤겠느냐만.....도르륵....아둔한.내가 입술만 동동 떠다닌다고 느낄.정도면 얼마나 안어울리는 거임...
심지어 백화점조명인데....
언제나.예뻐보이는 그 조명이.....
다시한번.퍼스널컬러의.위대함을 느끼고
징무룩하며 집에 옴
집착을 버리지 못한 나는 맥 모란지를.검색했는데
웜톤이란 거임 읭???? 웜??? 워엄???
내눈엔 저거 쿨톤인데??? 그래서 뜬 줄 알았는데????
난.이때까지.대략 내가.웜톤이다.추측했는데??(네 제가 바로 톤멍청이입니다)
오....저걸 보며 생각을 곰곰히.해보니
별명이.쿤타킨테일정도로 까맣지만
에뛰드의.네온오렌지틴트가.유난히 잘 받던 나....
핫핑크가.잘 어울린다며 칭찬받던 나....
쨍한 게 어울린다 조언 들은 나...
.얼마전 하늘색 입고 간호사복 입었냐는 소리 들은 나...
이 모든 걸 종합해보니 나....쿨톤....?
이라는 추측이.나옴 어디까지나.추측임
물론 이런 걸로 알 순 없지만 돈이 없어 컬러진단은 꿈임
그래서 내일은. 나가서 쿨톤립스틱을 도전해보려 하는데
이건 쿨톤꺼야 빼애애애액!!!!!!!!!하는 립스틱 추천받습니다ㅎㅎ 이게.결론ㅎㅎ
잡소리가 길었죠? 시험기간이라 그래요ㅎㅎ
공부 시졍
아무튼.위대하신.뷰징님들께 누가 봐도 쿨톤립 추천받습니다.
제발 톤멍청이에게 구원을 내려주세요....
부탁드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