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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egye.com/view/20190827510128
무려 윤석렬을 지지하시는 서민 교수의 글입니다.
의학계에서는 “전문지식이 없는 고등학생이 2주간의 실험 참여로 확장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논문 1저자에 등재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지만 서 교수는 조씨의 입장을 두둔했다.
서 교수는 "사이언스, 네이처 등 외국학술지에 실리는 논문이면 모르겠지만 병리학회지에 실린 그 논문은 엄청난 실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었다"며 “이미 수집해놓은 데이터를 이용했고 2, 3일 실험을 하면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 교수는 “논문저자에 학생이 들어가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하지만, 저자는 일을 하면 들어가는 것이지 어떤 특별한 자격이 필요 없다"며 "잠깐 현미경을 봐줬거나, 장비를 쓰게 해줬다 같은 이유만으로도 공저자가 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신도 과거 자신의 연구에 참여한 고교생을 논문 1저자로 등재해, 지금 교육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서 교수는 조씨가 논문에 ‘박사’로 등록되어있는 부분에 대해서 “구성원 대부분이 박사라 학위 디폴트(초깃값)가 박사로 돼 있었는데, 귀찮아서 바꾸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나도 그랬다. 내 논문에 저자로 넣었던 고교생도 찾아보니 박사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조국이 물러나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제 전문분야, 그것도 제가 속한 대학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선 나름의 진실을 전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서민 교수는 1999년부터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출처 | https://m.segye.com/view/2019082751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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