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입담도 국가대표급
[연합뉴스 TV 2005-11-11 18:28]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웨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위해 소집된 태극 전사들은 입담도 '국가대표급'이었다.
'2기 아드보카트호' 멤버들은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1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톡톡 튀는 유머와 재치로 자신들의 일상과 생각들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았다.
재치있는 태극전사들의 말들을 모아봤다.
△이영표= "(외국에서) 3년 이상 살면 한국말 잊어버려요."
(인터뷰 중 잠시 말을 더듬는 그에게 한 기자가 '프리미어리거가 왜 그리 말을못하느냐'고 묻자 웃으면서)
△조원희= "조금 있으면 저도 천수형처럼 분위기메이커로 뜰 거에요."
(인상이 너무 무섭다는 평이 있는가 하면 실제 성격은 활달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느 게 맞냐는 물음에 "지금은 대표팀에 합류한 지 얼마되지 않아 자중하고 있을 뿐"이라며)
△박지성= "AFC가 그렇게 나온다면 저 역시 상보다는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박지성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근 AFC가 '시상식 참석이 가능한 선수를 뽑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박지성은 시상식 당일인 오는 30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링컵 4라운드 웨스트 브롬전을 치르게 돼 있어 수상자로 결정되더라도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안정환= "꼴찌팀에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
(소속팀 FC메스가 프랑스리그 최하위권에 처져 있는 것과 관련, "내 축구 인생에서 한번도 하위권팀에 있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 동안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
△이천수= "안티팬이 날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안티팬들도 많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런 질타와 지적들이 있어야만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박지성= "더벅머리 헤어스타일은 제 사생활입니다."
(항상 똑같은 헤어스타일인데 미용실을 바꿔보지 그러냐는 말에 "불만스러워 하는 사람도 많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이운재= "스웨덴이 약팀이라고요? 그럼 우린 절대 베트남에 지면 안되죠."
(방한한 스웨덴 대표팀이 주전들이 대거 빠진 1.5군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축구는 경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이천수= "신기(神氣)가 들었나 싶을 정도에요."
(최근 K리그에서 프리킥에 의한 득점성공률이 높은데 대표팀내 전담 키커 경쟁도 자신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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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 안티팬이 날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천수 - 안티팬이 날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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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 안티팬이 날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천수 - 안티팬이 날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_+a
오늘의 유머 열성회원 "소이현" 의 꼬릿말입니다
▲못생겨서 죄송하지만 ㅠㅠ 제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Nevertheless님 잊지 않겠소...-┎)
이름: 김대홍
생년월일: 1988년 4월 19일
혈액형:A (Rh+)
가족: 어무이, 아부지
출생지: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군
거주지: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취미: 음악 듣기
학교: 광명동 초등학교 - 칭다오 MTI 국제학교
E-Mail: [email protected]
MSN: [email protected]
Cyworld: www.cyworld.com/theromeokid
한동안 머리를 기른적이 있었습니다
날라리는 아니구...-_- 삭발하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길러라" 하시데요...ㅋㅋ
암튼 2003년 4월 26일부터 2005년 6월 4일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았습니다
▼요건 자르기 3일전인 6월 1일 사진
▼그 머리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ㅋㅋㅋ
길때도 뭐라 하시더니, 아빠가 너무 짧다고 또 싫어하십니다 ㅋㅋㅋ
▼제가 살고 있는 칭다오입니다.
한국인 무진장 많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할까요...ㅎㅎ
(참고로 울집 부엌에서 찍은 사진...ㅋㅋ)
▼작년 배구시즌때 팀 전체사진입니다
가운데가 접니다
운동중에 그나마 잘할수 있는게 배구이건만...
내년에 고3이라 '은퇴' 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이건 가장 최근 저희 반(학년전체) 사진입니다
국적이 다양하면 좋겠지만 한국인, 미국인, 영국인 뿐이군요
참고로 제가 찍었습니다. 여기 저 없습니다 ㅎㅎㅎ
▼연예인중에 제 이상형, 소이현 누님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제가 좋아했던 여햏들을 보면...외모는 따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음악 감상은 제 삶의 유일한 낙입니다...
전 락 매니아로 주위에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ㅎㅎㅎ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핀란드의 멜로딕파워메틀 밴드 소나타 악티카 (Sonata Arctica)
정말 '멜로디의 마술사'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게, 제 심장을 멎게 만드는 음악을 하십니다
제 MP3에 있는 노래가 전부 다 이 형님들 것이라는 소문이...덜덜덜
▼핀란드 출신의 모던락 밴드 더 라스무스 (The Rasmus)
그루비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가 좋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프로그레시브데쓰메틀 밴드 오페쓰 (Opeth)
격정의 절정을 달리는 크롤링, 헤비사운드와 잔잔한 피아노선율을 조화시키는 '희한한' 형님들입니다
노래가 대개 8~9분을 넘기 때문에 자장가로도 쓴다는...(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아이덴티티'
기억을 상실하고, CIA로부터 추격받는 전 정예요원 제이슨 본이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빠질 것 없는 스토리와 반전, 나름대로 현란한 액션이 날 스크린에 붙들어 놓았다...★★★★☆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슈프리머시'
아내와 함께 2년동안 평화롭게 살던 제이슨 본
러시아 암살자에 의해 아내가 살해된 뒤, 그는 복수를 위해, 또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싸운다
1편만한 속편없다는데, 그 예외의 대표적인 케이스 (오히려 1편보다 더 재밌는거 같음!)★★★★★
(3편 '본 얼티메이텀'은 2007년에야 나온다는군요...제길슨!!)
▲줄리앤 무어 주연의 '포가튼'
아이들을 태우고 가던 비행기가 실종된지 수개월 후, 모든 사람들이 그 아이들의 존재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심히 황당하고 어이없는 플롯이지만, 줄리앤 무어의 연기가 나름대로 감동적인...★★★★
▲류더화, 량차오웨이, 천후이린, 정즈웨이, 황츄셩 주연의 '무간도'
삼합회 조직원으로서 경찰내부에 스파이로 활약하는 류지엔밍과
경찰관으로서 삼합회에 스파이로 잠입한 천용런의 정체성의 혼란, 고뇌 그리고 고통...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홍콩 영화. 홍콩도 스토리를 잘 쓸수 있다!★★★★★
▲천관씨, 위원러, 정즈웨이, 황츄셩, 류쟈링, 우전위 주연의 '무간도2'
'무간도'의 스토리의 앞부분으로서, 류지엔밍과 천용런이 각자 엇갈리는 인생을 살게된 과정이 나온다
1편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1편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다면...★★★★
▲류더화, 량차오웨이, 리밍, 천다오밍, 천후이린, 정즈웨이, 황츄셩 주연의 '무간도3 종극무간'
자 이젠 1편의 스토리를 심화학습하는 시간이다!! ㅋㅋ
1편에 안나오는 리밍과 천다오밍이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왔나 하고 좀 짜증나기도 하지만 반전은 이게 최강이다
3부작 전부 다 정말 여운이 남는 영화다★★★★☆
▲대니 보일 감독의 감각적인 영국영화 '28일 후'
침팬지에게 감염시킨 '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퍼진후, 28일내에 영국은 유령국가가 된다
아무것도 모른채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과 또 다른 생존자들은, 보호해주겠다고 하는 맨체스터의 군부대로 향한다
공포영화가 아닌 공포영화. 역시 가장 무서운건 살아있는 인간이다! ★★★★☆
제 오늘의 유머 활동에 대한 간략한 역사
2003년 여름 오유를 알게됨
2004년 가을 본격적으로 오유 들름
2005년초 오유 가입 (파라미르)
2005년 3월 2일 토스맨 임명
2005년 3월 2일 첫 게시물, 첫 베스트
2005년 3월 6일 첫 베오베
2005년 10월 닉네임 변경 (▶전원㈜일기▶소이현)
▼요건 제 첫 게시물이자 첫 베스트구요 (클릭하면 이동)
▼요건 제 첫 베오베 (클릭하면 이동)
▼가장 많이 추천 받은 리플입니다...얼마없죠?ㅋㅋ
이상 [오늘의 유머] 소이현의 꼬릿말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데,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