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이천 화재 때 황교익 유튜브 출연에 경쟁주자 맹폭 이낙연 측 "무책임해" 정세균 "즉시 업무 복귀했어야" 野 주자들 "재난보다 먹방 먼저?" "소름끼치는 장면" 이재명 "국민 안전 문제 왜곡해 심하게 문제삼지 말길"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여야 대선주자들은 20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 이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 당시 유튜브 '황교익TV' 출연 논란에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낙연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이 지사가 이천화재 사고 당일인 6월 17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경남도와의 업무협약,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유튜브 방송 출연 등 일정을 소화했다는 언론보도를 전하며 "기사가 사실이라면 경기도 재난재해 총책임자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기자들과 만나 "그 당시 소방관의 실종에 대해 온 국민이 가슴을 졸이고 걱정하던 시점"이라며 "큰 화재가 났으면 당연히 도지사는 즉시 업무에 복귀해 현장을 살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고(故) 김동식 119소방구조대장이 진화작업 중 고립돼 실종된 상황이었음을 지적한 것이다.
야권 대선주자들도 이 지사 책임론을 펴며 맹공을 가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김기흥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당일 녹화된 먹방 유튜브를 보면 참담하기 그지없다. '떡볶이 먹방'을 통해 자신의 친근한 이미지를 알리고 싶었던지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며 "1380만 명의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이나 화마에서 고립된 채 사투를 벌이고 있을 실종 소방관에 대한 걱정을 이 지사의 얼굴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물론 재난 현장에 지사가 항상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재난 상황보다 먹방 유튜브가 '먼저'였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름 없는 소방관들이 그렇게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벌일 때, 경기도 최고 책임자인 이재명 지사는 무얼 하고 있었나. 황교익 씨와 창원까지 내려가 떡볶이 먹방을 찍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런 정크푸드 같은 분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온 나라를 헤집어 놓고 다니다니,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질까 등골이 오싹해 진다"고 비난했다.
윤희숙 의원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도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때, 전국민이 그 참혹한 소식을 들으며 애태울 때, 도지사가 멀리 마산에서 떡볶이 먹으며 키들거리는 장면은 싸이코패스 공포영화처럼 소름끼친다"며 "긴말 필요없고, 정상인 범위를 이렇게 벗어난 사람이 공직에 있는 것을 참아줄 국민이 어디 있겠느냐. 경기도지사건, 대선후보건 모두 당장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유승민 캠프 이기인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화재발생 당일 오전, 순직한 소방관의 고립 사실을 보고 받았음에도 이 같은 일정을 소화했다. 1천400만 경기도민 생명을 책임질 지사의 책무를 버린 것"이라며 "그런 사람은 대선 후보는커녕 도지사 자격도 없다"고 힐난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는 국민 안전에 문제가 생겨도, 소방관이 위험해도 하고 싶으면 유튜브를 합니다"라며 "양심이 있으면 대선후보는 물론 지사직도 사퇴하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여의도 캠프 사무실을 나서던 중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 재난본부장이 있고, 부지사를 파견해 현장 상황을 다 체크하고 있었고, 밤늦게 다음 경남 일정을 포기하고 새벽에 도착해서 현장지휘를 충분히 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국민 안전 문제를 왜곡하고 심하게 문제 삼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도 설명자료를 내고 화재 당시 이 지사의 시간대별 조치사항을 공개하며 "화재발생 즉시 현장에 반드시 도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고 억측"이라고 엄호했다.
성남때도 환풍구 무너진 사고때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 다 끝나고 기자회견은 본인이 하겠다고 부득부득 우겨서 일한 척 백석역 온수파열때도 안나와서 국무총리가 최근 돼지열병때도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 당시 국무총리가 경기도 전역을 다니며 수습하고 어느 정도 정리되니까(완전 정리는 안됨. 아직도 방역 중) 서울시장하고 같이 돼지옷에 돼지모자쓰고 돼지고기 먹읍시다 기사 사진 찍어서 내보내고 코로나 대책회의는 가기 싫고 감사는 받기 싫지만 경기도내 시군은 감사란 명목으로 조지고 싶고 불난 곳은 가기 싫고 날 좋아해주는 유툽은 나가고
핵심은 이재명이 대선 홍보만 하느라 경기도를 비우고 유튜브 촬영하러 갔다는 것 그리고 상황 보고를 받은 후에도 촬영 끝까지 다 하고서야 복귀했다는 거다 먹방 찍으며 깔깔대고 있었음 안되는 거지 사람도 아니지 신나서 웃고 처먹고 있는 꼴 기가 막힌다 박근혜가 머리 세팅하고 나온 건 아무 것도 아니었내
박근혜도 컨트롤타워가 7시간 사라져서 탄핵되고 감옥간거임 소방관 불 속에서 죽어가고 있을 시간에 도지사가 떡볶이 먹방 찍었다??? 너무 심각하고 참혹한 일
이게 국민들이 바라보는 이재명과 황교익입니다 똥파리라고 이곳저곳 배설만 하지 말고 좀 진중하게 이번 사태를 보지 않으면 당신들이 그렇게 까대기하는 이낙연 후보의 사면 발언처럼 금방 지지자들 꺼져요
좀 현실을 직시하고 여기만 게시판이 아니고 다른 대부분의 게시판에서는 이미 이재명은 사퇴 아니면 낙선이라고 난리들이에요
이재명 지지자분들은 뭐 시간만 끌면 다 사라질겄이라고 지금은 숨죽이고 있지만 아쉽게도 이번은 아니에요 전반적이 분위기를 보면 뭐 시간을 넘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도 그 시간에 경남에서 떢복이를 먹고 있었다라는게 납득이 안가요 그리고 그 유투버를 사장 자리에 올린다~~~뭐 이재명 지지자들은 갑자기 황교익 전도사들로 얼굴을 싹 바꾼상황이라 무슨말을 해도 다 물타기 하겠지만 상황이 심각하네요 하여간~~
사실 이재명의 대안이 이낙연은 아니지만 뭐 어쩌겠어요 이번경우도 이재명 지지자들은 한번 힘껏 막아보시던지요~(흠결, 논란많은 후보 지지하고 쉴드치기 정말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