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 나는 노래들이 있습니다
눈이 떠질랑 말랑 한 시간부터 귓가에 멤돌던 노래
왜 오늘 이곡이 생각 나지
하고 일어나 오늘이 무슨 날이었지?
하고 생각을 더듬다보니 마왕의 1주기네요
Here, I stand for you
오늘 저를 깨운 음악 입니다..
제 가치관 형성에 큰 획을 그어준 분
내 꿈을 만들어 준 분
바쁘다고 잊고 지냈었지만..
늘 언제나 드문드문 꺼내 들었던 노래들..
라젠카를 초등학생때 처음 듣고
그 앨범을 처음 소장했고 노래를 찾아 들었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라디오를 들었고
생각을 하게끔 했고 다른 생각도 있다는걸 받아들이게 했주었고
제가 음악을 했던 계기가 되어주었던 분이네요
결혼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슬픈 일은 생각하지 않고 준비하려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그럴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도 내년 오늘도 십년후 오늘도
마왕 목소리를 꺼내 들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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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10/27 16:40:25 119.192.***.170 쐬동
132509[2] 2015/10/27 16:40:29 108.162.***.239 개그맨김씨
398539[3] 2015/10/27 17:24:22 175.208.***.162 사과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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