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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하던 오유 시사게에서 부침이 몇번 있다가 떠나고 돌아오고를 반복하고 한동안 안왔는데
대선시즌이 돌아오는데 오유 시사게는 조용 하군요
물론....과거의 업보겠지만, 차라리 조리돌림 하고 선을 넘어가며 싸우던 시절 보다는 더 좋은거 같습니다.
(운영자 양반 이제 오유 시스템 슬슬 원상복구 해도 되는거 아니겠소?)
여러 커뮤를 구경하고 다니는데, 민주당 경선이 심심하게 진행되고 야권 즉, 국민의힘 대선경쟁과 윤석열 관련이 핫하다는 예상과는 달리 갑자기 민주당 경선이 과열되고 야권인 윤석열-안철수가 나라기되고, 반면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아무리 밀어줘도 지지율이랑 인지도 안오르는 희안한 현상이 진행됩니다.
그중에서도 이낙연-이재명 양자 대결이 꽤나 피터지게 치열해 집니다.
일단 진보계열 커뮤라는 곳에서.......는 이재명 지지가 우세한 곳에서는 그냥 저냥 조용하게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나 글쓰고 그런 수준인데, 이낙연 지지세가 강한 곳 클리앙이나 뽐뿌 정자게 같은 곳은 그냥 이재명이라면 입에 거품을 물고 이름만 들어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달려오는 사람이 여럿이더군요(하루종일 정치 관련 게시판은 이낙연 실드에 이재명 까는 글들로 도배 수준)
심지어 오늘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십개의 이낙연 찬양-이재명 까는 글을 올리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대략 시간당 2~3개 글을 올리더군요 이재명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바로 찢빠? 오렌지? 이런걸로 몰아가고 이낙연에 조금만 비판하면 이재명 까는걸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서 들고 다니며 업로드 하더군요
그거 보면서 순간 오유 시사게가 떠올랐습니다.
한창때의 오유 시사게는 파이팅이 넘쳤죠, 자신이 믿는 것은 절대선이고 완전무결한것이라 조금의 이의제니나 반론을 제기하면 이명박 개갷히 해봐, 박근혜 개갷히 해봐라면서 몰아 붙이고 수십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와서 비추 날리고 악담 퍼붙고 저격하고 난장판이었습니다.
자신들이 맘에 안드는 게시글은 비추로 떨구고, 추천으로 베스트랑 베오베 게시글 밀어내기로 도배하고 등등
파이팅 넘치던 시절이었죠.....근데 그 사람들이 지금은 전부 뽐뿌나 클리앙에 가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클리앙은 안하고, 뽐뿌는 물건 살때 한번씩 들어가 보는데, 텔레그램이나 여타의 베스트 글만 모아 놓는 사이트에서 제일 글이 많이 올라오는게 클리앙입니다. 뽐뿌도 꽤나 많이 올라오기도 하고 사이트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 대충 그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뽐뿌도 자게랑 정자게의 싸움이 흡사 여기와 같았습니다. 뽐뿌 정자게 사람들이 다른 게시판 가서 글 도배하고 난장판 피우다 한동안 시끄러웠음)
개인적으로 이재명에는 호감이 많이 갑니다. 이낙연은 사면론 발언으로 해서, 정치적으로 오랜 세월 있으면서 물에 술탄듯한 자기 색이 없는 그런 사람 같아서 싫어요. 민주당 당대표로 있으면서 수 많은 사건사고에 손놓고 뒤로 빠져 있고, 더러운 일에는 안나오고 뒤로 빠지고 남일인양 논평만 하고....이재명은 워낙 사건 사고를 일크이고 다닌 인간이라.....불안하긴 한데 최소한 뒤로 빼는건 없이 정면으로 뭐든지 돌파해 나가려는게 그나마 좋아요(근데 이 사람도 옛날 신인시절 워낙 많은 업보와 적들을 만들어놔서...)
아무튼 잡설이 길어 졌는데, 다른 사이트에서 옛날 오유 시사게 전성기? 시절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고
내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오유가 떠올라 간만에 시사게에 와봤습니다.
(물론 그 시절의 오유 시사게가 다시 오길 바라는 마음은 1도 없습니다.)
그때 시사게에다가 정의당 비판하다가 천하의 역적으로 몰려서 오체분시 당하고 충격먹고 울면서 회원 탈퇴했었는데....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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