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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이상하게 이준석 대표가 저는 잔머리라 그러는데 말장난이고 그 반페미즘 정서를 형성해서 상당히 표를 2~30대 남성들한테 모은 측면이 많아요. 근데 제가 보기에 그것도 잘못이고 정의당류의 극단적 페미니즘도 저는 잘못인거 같아서 추미애 장관이 생각하시는 정상적인 여성주의와 남녀평등 시대를 어떻게 갖고 갈건지 제가 드리는 마지막 질문입니다.
추미애: 남녀평등이라는것은 우리 동학정신에도 있었고 대단해요. 이게 서구로부터 온게 아니에요. 그리고 동학의 교주는 노예의 자식을 입양을 해가지고 신분을 노비 신분, 문서를 없애버리고 입양을 했어요. 잘키워서 결혼도 시켜주고 그러니까 계급 타파, 남녀평등 이런걸 외치는것뿐만 아니라 실천도 했단 말이에요. 대단한거죠. 이게 서구사상이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천착했던 제주 4.3에도 남녀평등이 있어요. 하나의 사회계몽 운동이에요. 폭도가 아니구요. 엄청난 가치가 있던거였어요. 이게 전달이 안됐던거죠. 그런 역사적 경험이 이어져서 민주당의 정신이 된거에요.
그러면 저는 왜 민주당을 선택해서 저의 영혼을 여기 싣느냐 하면 제 자신이 그런 삶을 살아왔어요. 제가 판사가 됐을때는 여자 판사가 손가락안에 꼽을만 했어요. 아주 숫자가 적었어요. 저는 굉장히 조심스럽더라구요. 내가 여기서 여자라고 꾀를 부리거나 핑계를 대거나 하면 여자판사에 대한 평가가 내려갈거 같다. 그래서 내가 엄청 잘해야되겠구나 라고 하니까 그 누구보다 전문성을 기르고 싶고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싶고 그런게 생기더라구요. 정치도 마찬가지였어요. 내가 어떤 여성이라고 꽃처럼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항상 여자는 장식일수 밖에 없다. 내가 그걸 안하고 개척해 나가야지만 여성도 남자와 똑같다라는 인식이 생길것이다. 그래서 여성을 차별하는것이 잘못되었다 라고 남자들이 깨달을것이다. 그럴때 기회가 똑같아질거다. 저는 기회 공정을 원한것이지 특혜를 달라고 한게 아니거든요. 그렇게 정치를 개척해왔어요.
그래서 저는 페미라는것에 대해서는 반대해요. 여성도 헌신성에 최선을 다하고 엄마만 헌신적인게 아니에요. 아버지도 엄마 없는 가정에서 헌신적이에요. 그래서 엄마만 헌신성 있다 이렇게 할게 아니고 정말 어버이 된 심정으로 헌신하고 그 다음에 책임감을 다가지고 여자니까 먼저 내빼는게 아니고요. 항상 가정에 핑계가 많을 수 있죠. 그러나 이러한 공적영역에 나왔으면 사적 사정이 아무리 절박하다더라도 공적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 그걸 제가 강조를 해왔고요 그런속에서 남녀간의 경계심이 자연스럽게 허물어져야되는거죠. 그래서 여성이 여성권리를 자꾸 보호하겠다가 아니라 남성이 불편하니까 우리 남녀 똑같이 합시다 이렇게 해주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봐요. 그래서 페미가 굳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거죠.
그래서 20대의 공정성을 살리려면 이런 정서적으로 이해해주는게 더 먼저 필요하다는거고요. 그 다음에 정책적으로는 우리 사회 곳곳에 깃든 우리의 몫을 뺏어 가는 특권, 반칙을 없애주는거죠. 혁파하는것 이것이 먼저 우선인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저는 기성세대보다 신세대한테 기회가 훨씬 많다. 남북 평화를 열고 앞으로 신기술이 교육혁신을 통해서 신세대가 잘 따라갈수 있도록 창의성을 발휘할수록 있도록 교육혁신만 할수 있다면 기성세대보다 신세대에게 훨씬 기회가 많다.
좌절하지 마시라. 정치가 해결할수 있다.
여성계하고 뭐 같이 하는 행보 없이 저거 쭉 밀면 좋은 방향으로 정치적 결실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67566?od=T31&po=0&category=0&group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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