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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 마루편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51782
98년식 아파트 내부변경다이 세번째 주방편입니다.
드디어 주방의 다이도 끝이 났습니다.
작업은 누수로 인해 망가져 버린 싱크볼이 장착된 싱크대 제작 및 원목 싱크대 상판 제작 및 주방 타일 덧방하기 입니다.
15년 넘게 사용한 아파트다 보니 수도밸브가 새서 기존에 사용하던 싱크대의 하판이 부식되어 주저앉았고 그러다보니 냄새도 나고
수평도 안맞고 나무들이 뒤틀려서 보일러밸브 뚜껑도 안덮이는 일이 발생했으나..... 몇년을 그냥그냥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싱크대는 아래 보시는 바와같이 싱트대 내부를 비우고 뚜껑을 열고 각 방의 밸브를 조작하게 되어 있었죠.
그러나 저흰 저 공간을 사용해야 했기에 싱크대 내부에 냄비등을 넣어놓고 싱크대 하부의 걸레받이를 열고 닫아서
밸브를 조작했습니다.
암튼..... 지금 보시는 싱크대의 오른쪽 안쪽부분이 수도꼭지로 인해 팅팅 불어터져서 도저히 재사용 할수 없는지경에
이르러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완전히 썩어서 뭐.. 어떻게 사용할수가 없을정도였어요..
그래서 오나전 분해하여 사이즈만 열심히 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에 도색이나 시트지가 발라진 파티클보드를 재단하여 판매하는곳을 찾았죠..
철천*이라는 곳에서 파티클보드 15mm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6면 모두 백색으로 코팅해서 판매하더라구요
그리하여 사이즈를 쟀습니다... 기존꺼와 일딴 똑같이요...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거보다 10cm 더 깊게 만들어지도록 도면을 그렸죠..
그리고 걸레받이 쪽으로 밸브를 조정하면 되니 보다 튼튼하게 만들기위해 뒷판은 합판이 아닌 15mm 파티클보드로 사용하고 바닥판은
걸레받이 부분으로 조작하기로 하고 하나의 판으로 제작, 주문했습니다. (서랍이 달린 가로 120cm 새로 60cm 높이 63cm의 싱크대 하부장용
파티클보드 판을 주문했습니다.(밤새 합판두께 고민해 가며 사이즈를 정리, 판별로 정리했어요...) 보드값만 76000원들었구요..
싱크대 하부장을 주문했으니... 나머지 부분들인 타일 붙이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기존의 싱크대 들의 상판과 가스랜지를 치워주구
타일은 1평 구매했구요... 평방m당 25000원의 타일을 구매, 총 3박스와 줄눈시공용 홈멘트 1봉지(3천원)를 받아왔습니다.
(세라픽스 본드는 기존에 화장실 작업하고 남은 한통 사용)
타일 커터를 이용하여 아래의 사진처럼 커터기 레버를 아래쪽으로 누른상태에서 타일에 흠집을 내준후
싱크대원목상판은 집성목으로 여러개의 쪼개진 원목판을 접착재를 이용, 붙여서 만든 판재로 표면이 제법거칠고 우둘두둘한 관계로
원형사포를 장착한 샌더로 깔끔하게 매끄럽게...갈아줍니다... (먼지 대박날림.....ㅠㅠ)
매끄러워진 판재 상부에 갈색의 색깔이 들어간 스테인(1리터 이만원정도을 스폰지를 이용, 발라줍니다..
2시간정도 건조시키고 사포질후 투명의 데프트사의 폴리우레탄 스테인을 발라줍니다... (수분침투방지용)-4리터 14만원)
다시 사포질하고 바르고, 사포질 하고 바르고, 상부는 10번정도.. 하부는 3번정도 발랐네요...(이게 제일 힘들었어요..)
싱크대 하부장 판재를 주문한지 어언 일주일.... 제작후 발송준비한다는 글을 보고 기다리다보니 택배가 집앞에 도착했다고... 연락받고...
퇴근후 집에 오니 포장된 제품들이 있네요..
길이 35mm의 나무전용 나사못으로 고정해 줍니다.
서랍이 장착될 위치에 레일을 장착하기 위해 기존 싱크대 판과 새 합판을 대고 설치위치를 스케치 합니다.
출처 | 나의 손과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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