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원대하지만 다음날이면 언제그랬냐는듯 첫단추 부터 잘못 끼우며, 역시 무슨 다이어트야.. 역시 퇴근후엔 치맥이지 하며 동료 또는 친구와 또는 혼자서라도 타이어트와는 조금, 아니 많이 동떨어진 음식을 먹습니다
완벽한 계획. 그 큰그림에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긴다면 자신이 무형문화재 도예가라도 된듯이 계획 자체를, 이루고자했던 목표를 산산히 깨부셔버리죠 그리고는 무서운게 찾아옵니다 내가 무슨 다이어트야.. 먹는게 너무 좋은걸 걍 이대로 살지뭐 근데 정말 그대로 살고 싶은가요? 아니잖아요 정말 원하는 몸을 가진 내가 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거잖아요 당신은 아주 잘알잖아요 하루아침에 바뀐 사람은 없다는걸
근데 왜 당신은 하루아침에 자신을 바꿔보겠다며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에 편리에 맞게 계획을 무산시켜버리고 눈앞에 있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채 무너지는 것입니까
이유는 사람은 한번에 변하지않아요
유리에 작은 균열이 생기고 그 균열에 다시 충격을 가하면 여러갈래의 금이 가듯, 우리 생활도 그래요 하나의 습관을 들여놓은걸 균열이라고 예를 들어봅시다
하루아침에 그동안 견고하게 쌓아왔던 나의 생활이 그리 쉽게 무너지진 않아요. 웬만한 충격이 아니고서야(이런 충격이라면 사별, 이별, 또는 사람에게 받은 냉소, 무시 쯤 되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앞서 말한 견고한 유리에 아주 작은 균열이 생길때까지 두드려주는 것입니다
두드리기만 하면되요 그렇게하다 균열이 만들어지면 긍정적인 것들이 파생되어 점점 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것이죠
예를 들어 지방이 넘쳐 흐르는 사람에게 내일부터 맘먹고 식스팩 만들자 이게 아니라 뭘 먹어도 상관없으니 하루에 한끼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유산소는 꼭 30분정도 꼭 하자.
강도는 상관없어요
대신 정말 중요한건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이라는게 일을 하면 보상을 바라게 되있어요 그 "보상"이 과식, 또는 폭식이 아닌 그동안 지켜내온 것들을 하루하루 체크해가며 모든 과제를 완수했을 때 느낄 "성취감" 입니다
어떤이는 말합니다 나 그동안 고생했어 먹고싶은거 참고 하기싫은 운동도 열씸히 했단말이야 근데 하루쯤 먹는건 안돼?
이게 비합리적인거에요
먹고싶은거 참고 하기싫은 운동도 꾸준히 하며 기록을 하세요 최소 어느날 운동했고 어느날은 식단을 지켰고 이것만이라도 눈에 보이게 표시해두세요 그러면 성취감이라는 짜릿한 오르가즘이 당신을 맞이할거에요
이런 생활을 이어가다보면 욕심이 더 생겨서 관련뷴야 지식도 알아서 찾게되고요 자연스레 더 짜릿한 성취를 위해서 고통을 수반한 운동을 기꺼히 해나가며, 그다지 맛이없던 식단 조차도 적응이 되어서 외식을 하면 다 짜고 달고 자극적이어서 먹기가 싫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