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曰:
"1968년 가을 즈음 저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비틀즈는 황혼기에 접어들고 우리는 "화이트 앨범"의 뒤를 이을 새 앨범을 만들고 있었죠. 밴드 전체에서 문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제 생각엔 그때 전 비틀즈가 찢어질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매일 밤 술 마시고, 약을 하고, 클럽을 전전했어요. 그 때 많은 사람들이 했던 것 처럼요. 노는 것이든 사는 것이든 정말 힘들었었죠. 다른 멤버들은 자기 짝이랑 나가 살고 있는데 저만 런던에 세인트 존스 우드의 집에서 독신으로 살고 있었죠. 그때 저는 '지금이 누군가를 찾아야 할 때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때는 린다와 같이 있기 전이었으니깐요.
그래요. 전 지쳤었어요! 몇몇 밤엔 침대에 갔는데 머리가 알아서 그냥 배게에 바로 풀썩 주저앉더라구요. 그리곤 깨어났는데 배게를 떼어내기가 힘들어서 속으로, "아, 바로 일어나지 않으면 질식으로 죽을지도 모르겠군."하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 날 밤, 숙면과 불면 사이의 어딘가에서, 제가 열네살에 돌아가셨던 제 어머니에 대한 정말로 편안한 꿈을 꿨어요. 그녀는 간호사일을 해왔었어요, 어머니는 정말로 일을 열심히 하셨죠, 저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셨으니깐요. 우리는 부잣집은 아니었어요. 차도 없었구요. 그냥 텔레비젼 하나만 있었죠-. 그래서, 부모님 둘은 일하러 나갔고, 어머니는 가정 수입의 반을 기여했죠.
밤에 돌아오시면, 그제서야 요리를 해주셨는데, 그래서 우린 서로 많은 시간을 보내진 않았어요. 그러나 그녀는 제 인생에서 제일 편안한 존재였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제일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해가 지나면 지날 수록, 제가 어머니 얼굴을 쉽게 기억해내지 못한 것이었어요. 제 생각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을 것 같아요, 매일을 지내면서, 머릿속에서 그들의 얼굴을 기억해내지 못하고, 사진을 봐야지만 기억이 나는 그런 것들 말이죠.
그래서 12년이 지나서 꿈에서, 어머니가 나타나셨는데, 얼굴이 너무도 선명했어요. 특히 그녀의 눈이 말이죠. 그리곤 어머니가 나에게 부드럽게, 안심되는 목소리로: "그대로 두어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정말 사랑이 가득했죠. 전 최고의 기분으로 일어났어요. 정말로, 어머니가 제 인생에서 매우 힘든 이 시점에 절 찾아와선 '다정하게 대해라, 싸우려고 하지마라, 그냥 흐름대로 가게 내버려 두면 모든게 풀릴거다' 라고 전해주러 온 것 같았어요.
그래서, 뮤지션으로서, 바로 피아노로 가서 노래를 짓기 시작했어요: "내가 힘든 때에 있을 때, 어머니 매리가 찾아와선"... 매리가 어머니 이름이었어요... "지혜의 말씀을 말하네, 그대로 두어라." 답이 분명히 있을 것이니, 그대로 두어라." 길게 걸리진 않았죠. 곡의 기초를 만들고 계속 나아갔죠. 그리고 그 다음 가사들을 기초에서부터 더 만들었죠.: "세상에 가슴찢긴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할 때, 답이 분명히 있을 것이니, 그대로 두어라."
제 생각에 이 곡은 특별했어요, 그래서 멤버들에게 들려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그리고 나중에 앨범의 타이틀 곡이 되었죠, 왜냐하면 저에게 있어서 값진 곡이고, 그리고 또 그 세 음절이 너무도 완벽했으니깐요. 덧붙여서, 제 생각엔, 이런 식으로 곡이 만들어질 때, 마법을 부린 것 처럼, 다른 사람들도 알아채는 울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꿈이 있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전 린다와 함께하게 되었죠. 제게 있어서 구원과 같은 일이었지요. 그리고 그건 마치 제 어머니가 그녀를 보내준 것 같았어요,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AUL McCARTNEY:"I was going through a really difficult time around the autumn of 1968. It was late in the Beatles’ career and we had begun making a new album, a follow-up to the “White Album.” As a group we were starting to have problems. I think I was sensing the Beatles were breaking up, so I was staying up late at night, drinking, doing drugs, clubbing, the way a lot of people were at the time. I was really living and playing hard.The other guys were all living out in the country with their partners, but I was still a bachelor in London with my own house in St. John’s Wood. And that was kind of at the back of my mind also, that maybe it was about time I found someone, because it was before I got together with Linda.So, I was exhausted! Some nights I’d go to bed and my head would just flop on the pillow; and when I’d wake up I’d have difficulty pulling it off, thinking, “Good job I woke up just then or I might have suffocated":Then one night, somewhere between deep sleep and insomnia, I had the most comforting dream about my mother, who died when I was only 14. She had been a nurse, my mum, and very hardworking, because she wanted the best for us. We weren’t a well-off family- we didn’t have a car, we just about had a television – so both of my parents went out to work, and Mum contributed a good half to the family income. At night when she came home, she would cook, so we didn’t have a lot of time with each other. But she was just a very comforting presence in my life. And when she died, one of the difficulties I had, as the years went by, was that I couldn’t recall her face so easily. That’s how it is for everyone, I think. As each day goes by, you just can’t bring their face into your mind, you have to use photographs and reminders like that.So in this dream twelve years later, my mother appeared, and there was her face, completely clear, particularly her eyes, and she said to me very gently, very reassuringly: “LET IT BE.”It was lovely. I woke up with a great feeling. It was really like she had visited me at this very difficult point in my life and gave me this message: Be gentle, don’t fight things, just try and go with the flow and it will all work out.So, being a musician, I went right over to the piano and started writing a song: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r Mary comes to me”… Mary was my mother’s na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It didn’t take long. I wrote the main body of it in one go, and then the subsequent verses developed from there: “When all the broken-hearted people living in the world agr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I thought it was special, so I played it to the guys and ’round a lot of people, and later it also became the title of the album, because it had so much value to me, and because it just seemed definitive, those three little syllables. Plus, when something happens like that, as if by magic, I think it has a resonance that other people notice too.Not very long after the dream, I got together with Linda, which was the saving of me. And it was as if my mum had sent her, you could 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