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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부산 전재수의원의 소위 대선경선 날짜를 2달 정도 미루자라는 주장이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미루자는 이유도 시원찮고 명분도 없다보니 여기저기서 뭇매를 맞고 있는 형국입니다. 굳이 거기에 비판의 밥상에 한 숟갈을 올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아마도 충분히 국민들과 당원의 뜻을 알았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시기에 왜 그런 발언을 했을까? 하는 점이 더욱 궁금합니다. 그런 발언을 했을 때 어떤 후폭풍이 돌아올까를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왜 그랬을까요? 저는 일종의 둑 허물기의 작은 망치질이 아니었을까 짐작해 봅니다. 본디 아무리 엉뚱한 소리도 자주 하다보면 감각이 무뎌지고 어느덧 귀가 쏠깃해 지는 시점이 오게 되거든요. 지금은 저런 발언이 무지막지한 비판을 받지만 자꾸 자주 하게되면 비판도 무뎌지고 '뭐 주장이야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 '그래 한번 그렇게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이런 식으로 의식이 변화해 간다는 것이죠. 바로 그러한 의식의 무뎌짐을 노린 고도의 계획된 발언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입니다. 전재수의원님,,,험지 부산에서 수십년을 고생하시고 와신상담 끝에 국회에 입성하신 귀하고 소중한 자산임에는 분명합니다. 언제였던가요?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힘들었던 때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며 힘겨운 삶을 얘기할 때 너무도 감사하고 미인하고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충성심이 당원의 뜻과 민심까지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진정한 문심을 혼자 오독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판이 쏟아지자 기껏 한다는 변명이 오해다. 이재명도 민주당후보다' 입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여러 복잡한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만 그냥 여기서 멈추려 합니다. 다른 분들의 입장은 모르겠고 저는 열렬한 노무현 지지자였고(노사모) 문재인대통령의 열혈 지지자(소위 문빠라고 인정)이며 토착민주당 세력이면서 동시에 이재명지사를 지지하고 차기 대통령이 꼭 되셨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렇지 않을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저런 발언 하나하나에 '저 분들에게 이재명은 남인가?' '저 분들은 이재명을 박힌 돌 빼려는 굴러온 돌로 보고있나?' 하는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제발 입단속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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