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언제부터인가 나는 '왜 살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어떤 사람들은 사는 이유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div> <div> </div> <div>아프리카 난민촌이나 북한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 그 밖에 당장 오늘 살아가는 것이 급급한 사람들에게는 과연 그러한 거창한 '꿈'을 생각</div> <div> </div> <div>할 기회조차 있을까요? 똑같은 인간인데 태어난 환경,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된 장애 등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생각하기에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살아가는 것' 자체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살아있는 것은 생물입니다. 작은 박테리아에서부터 길가에 심어놓은 나무, 날아가는 새들, 길고양이, 그리고 사람들과 나라는 인간 모두 생물입니다.</div> <div> </div> <div>생물이 살아가는 이유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사는 것 자체가 목적이죠'</div> <div> </div> <div>우리가 오늘도 밥을 먹고 대소변을 가리고 숨을 쉬고...</div> <div> </div> <div>돈을 버는것, 일하는것하는 등의 모든 일들이 '살기 위해' 일어나는 일들이죠. </div> <div> </div> <div>나머지(호기심 등)는 부차적인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허무하죠.</div> <div> </div> <div>그런데 이러한 저의 결론에 위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자살, 희생이죠.</div> <div> </div> <div>자기 자신을 죽이는 행위는 살기위한 목적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설명할 수 없죠.</div> <div> </div> <div>자살은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이 하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어 자기 새끼가 고문 받는것을 본 어미곰이 새끼를 죽이고 자신도 벽에 돌진하여 자살</div> <div> </div> <div>한 사례가 있다죠.</div> <div> </div> <div>또한 희생... 예를 들어 일제시대때 독립투사분들은 자신이 죽을 것을 각오하면서까지 투쟁했죠. 이것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이건 무엇일까요? 저의 잠정적인 결론은 '이성을 관장하는 뇌'의 '부작용' 이라고 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현재 포유류는 뇌가 가장 발달된 부류입니다. 그러다보니 '생존본능'이 입력된 것 뿐만아니라 '지능'을 갖춘 것이죠.</div> <div> </div> <div>실제로 공포나 분노 등의 감정의 중추는 파충류의 뇌라고 불리는 뇌 안쪽 영역이고 인지기능의 중추는 뇌바깥의 포유류의 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렇게 뇌가 발달하다보니 그로인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거나 잘 조정하는 능력이 생겼지만, 그 부작용으로 자신의 생존을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div> <div> </div> <div>긴 것이죠.</div> <div> </div> <div>마치 피부의 건조함을 막기위한 목적으로 분비되는 피지가 과도하게 쌓여서 여드름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div> <div> </div> <div>뇌의 발달이 부작용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죠.</div> <div> </div> <div>하지만 아직은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사람이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div> <div>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