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조명성애자에요.
독립한지 만 4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집꾸미기는 진행중입니다.
전 밝은걸 싫어해요 . 조금 어두운 편이 더 마음이 편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밥먹을때 빼곤 거의 간접조명에 의지하여 생활합니다 .
현관에 센서등이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코드선 + 스위치 + 키소켓 이 있는 선을 사서 달아놨어요.
이 전등은 어제 깨져서 사망하셨습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 제 손이 그렇죠 뭐. 태국에서 100바트 (약 3500원정도 ) 주고 사온 코튼볼 조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엄청 비싸네요 ..
사실 이 사진은 실제보다 더 어둡습니다. 밝게 찍으면 전구는 하얗게 날아가서 다 안보이는 통에 어둡게 찍었어요.
왼쪽선반 두번째칸에는 이케아 양초랜턴과 오른쪽선반 두번째칸엔 제가 만든 소이왁스캔들 들인데 잘 안보이네요.
코튼볼 조명 색상입니다 흰색과 연보라, 보라등이 어우러져 있어요.
촛점을 날린 허세샷........
쇼파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
오른쪽 밑에 에펠탑 조명은.. 동생이 유럽여행 갔다오면서 사온 에펠탑과 인터넷에서 산 100구 LED 점멸등 (개당 6500원) 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조명을 에펠탑에 칭칭 감았어요.
7가지 스타일로 점멸돼요 .
좀 뜬금없지만 추위를 많이 타고 동굴을 좋아하는 저는 어제 벌써 난방텐트를 설치했답니다.
ㅋㅋㅋ혼자 살면서 베개가 4개입니다. 하나는 베고자고 나머지 3개는 적절하게 안고잡니다.
침대에서 찍은 모습...좀 너저분하네요. 매일 치워도 저모양입니다.
에펠탑 조명때문에 너무 행복해요 ㅠㅠ 하나하나 꾸밀때마다 삶의 만족도가 쑥쑥 올라가네요.
집이 최고에요...ㅠ 빨리 퇴근하고 집에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