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은 아닙니다만 서울시 후보가 오세훈, 박영선인것을 봤을때

아마 민주당 쪽이 되긴 어렵겠구나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줄 사람에게 표를 던집니다.

과거에 사람들은 우리 지역 우리 동네를 발전시켜줄 사람에게 표를 던졌고

지금은 사람들이 나와 성별, 연령대, 소득수준이 비슷한 그룹을 위해 일해줄 사람에게 표를 주는 경우도 많은것 같네요.

과거의 노무현 대통령님은 정의로운 분이셨고, 문재인 대통령님도 그분과 함께 정의를 위해 싸웠습니다.

다만 지금 대통령님 곁에서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표를 얻기 위해서 모인 분들 중에는 정의 보다는 선거승리와 권력이 관심인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민주당이 더이상 정의를 대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뜻을 가진분들이 많이 섞여들 계셔서요.

어느쪽도 정의롭다고 보기 어렵고, 또 정의로움이 내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어줄까에 대한 회의도 들때,

민주당이 내 삶 따위는 관심이 없는 듯한 말을 하고 정책을 핀다면, 그런 뜻을 가진 사람들을 후보로 낸다면,

저는 더이상 그들에게 표를 주기는 어렵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승만+친일세력부터 시작해서 군부 독재 세력으로 내려오는 저 반대쪽 분들이 옳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이제 저의 표는 갈곳을 잃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