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슈팀 홍연기자] 두산 박용만 회장이 트위터에 남긴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어린 회사 직원이 자기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회사 가기 싫다... 출근 시간 지났는데 이불 속에서...’' 그래서 댓글을 하나 달아줬다 ‘내 차 보내줄까?’”라는 재치 있는 글을 남겼다. 이글은 현재까지 58번 리트윗 되며, 주목을 받았다. 박 회장은 약 한 시간 뒤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싫다던 직원 댓글 달았네요”라며 “오늘 교육이라 늦어도 된답니다”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 에피소드를 본 누리꾼들은 "그 직원 회장님께 댓글 받아서 완전 신났을 듯", "간담이 서늘했을 수도", "출근하기 싫다고 하다가 영원히 쉴 수도 있다" "저희 회사 회장님은 페이스북을 안 하셔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산 박용만 회장은 약 1만 4천 명의 팔로워들이 팔로잉하고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 중 한 명이다. [핫이슈]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실적분석 [book]달러 패권은 흔들리지 않는다 [관련 키워드] 박용만회장트위터회사가기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