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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투표율이 낮아서 적극 투표층에 좌우되는 보궐선거에서 이런 격차는 치명적입니다.
그런데 20대 남성은 공정을 중시하고 한국의 내로남불, 이중잣대의 뷔페미니즘에 분노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지금 언론들을 보면 진보 보수 구분 없이 페미니즘이 지배적 여론이라도 되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그게 과연 현실의 여론을 대변하는 것일까요?
여론 대변이 아니라 실제로는 진실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최소한 페미니즘에 관한 한 실제 여론은 언론의 보도 경향과 엄청난 괴리가 있다는 겁니다.
정부와 여당도 자신들의 친 페미니즘 성향에 대한 반발 심리가 20대 남성들로부터 반감을 사는 원인이라는 점을
예전부터 아마 파악은 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반성과 대책이 있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죠.
여성의 일관된 진술 하나면 언제든 인생 종칠 수 있다면 분노하는 게 당연합니다.
무고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는 정당합니다.
증거를 기준으로 판단되어야 한다,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조차 2차 가해로 매도되는 현실은
충분히 화가 날만 한 겁니다.
그런데도 이런 정서를 파악하지 못하고 언론에 의해 엄청나게 과잉대표된 가짜 여론에만 휘둘리고 있죠.
임종석을 꾸짖고 진실성이 의심스러운 고소인을 찾아가 머리를 조아렸지만
그 모든 행위들이 전혀 티끌만큼도 도움이 안 되었고 안 될 거라고 봅니다.
시민들이 페미니즘을 중시한다는 판단이 정확했다면 여성 후보가 기록하고 있는 지금의 지지율은 전혀 설명이 안 됩니다.
기레기들에 의해 조작된 가짜 여론일 뿐이라는 반증이죠.
물론 오세 훈이 같은 후보가 당선되는 건 역사의 퇴보이자 비극입니다.
하지만 비관적 전망이 불가피한 게 현실이고 이건 안타깝지만 여당이 자초한 측면이 있습니다.
옳고 그름에 관한 분명한 소신도 기개도 없이
페미니즘 편에 서서 진보적이고 정의로운 척 보이려는 식으로 처세에만 급급한 천박한 정치인들의 체질이 문제죠.
다만 진실을 알고 싶다라는 상식적 요구에 대해 2차 가해 낙인이 찍히는 비상식적 상황에 대해서도
누구 하나 나서서 바른 말 할 줄 모르는 게 한국 정치인의 체질입니다.
물론 이런 천박함은 지금의 소위 보수 세력은 더 하면 더 했지 절대 못하지 않습니다.
더럽기는 더 더러운 것들이 언제부터 그랬다고 하루 아침에 정의로운 페미니스트로 변신하는 조중동과 야당 짓거리는 참으로 역겹죠.
하지만 정권을 가지고 있는 여당이 심판 대상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소신 없음,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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