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서 말하면 저는 30대 초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왜 윤석열 후보가 지지율이 높은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어 글을 적고 싶어 글을 씁니다.

우선 저희 세대는 좌파 정권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때는 좌파는 무조건 정의 우파는 나쁜놈으로 배웠습니다.

업적보다는 독재와 그들이 일으킨 사건들이 주요 교육이였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아 그래도 경제 발전은 많이 했지만 우파는 쓰레기구나 정도 생각했습니다

그땐 나이도 어렸고 별 생각이 없었죠

그러다가 군대와 20대 중반을 우파정권에서 보내게 됩니다.

군대라서 더 그렇겠지만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며 적이라는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뭐 지금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리고 나왔더니 헬조선하며 한참 정부 무능의 끝을 봤었죠

더욱이 그 사건으로 우파는 나쁜넘이라는 생각도 강하고 무능하고 부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촛불로 다시 좌가 집권합니다

저도 그렇고 이번 정부에 기대하는 바는 무척 컸습니다.

경제나 이런부분들 보다도 공정과 정의에 대해 믿음이 컸으니까요

하지만 여성우대 정책, 북한에 대한 태도 2030남성의 소외등 저와는 맞지 않는 정책들이었고

그 이후 조국, 윤미향, 푸미애 등등 사건을 보며 이게 공정 한가? 사회에 갈등만 더 만들어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이번 LH까지 터지니 분노가 무척 커지더라구요

물론 압니다. 이번 정권에 들어와서 저렇게 다 해먹었냐? 아니겠죠 엄청 옛날부터 해드셨겠죠

그렇지만 정의 공정을 믿고 찍었는데 배신감은 당연히 현정권에게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윤석열이나 이재명처럼 이전 정권과 크게 상관없는 사람을 뽑고 싶은겁니다

강하게 뭔가 뿌리 뽑아줄 사람을 원하는 겁니다.

사실 2030에게 지금 정당은 크게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현정권이 아무리 싫어도 국당도 싫기는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강하게 이전 정권과는 길을 달리 하는사람을 뽑고 싶은겁니다

그냥 전혀 왜 이재명과 윤석열을 지지하는지 모르시는거 같아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