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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망전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하는데
그건 일단 젖혀두고
계속 군생활을 원했던 것은 그저 한 인간으로써 존중 받길 원했던거라고 봅니다...
어느 나란 남녀 군인이 한 막사에서 같이 생활까지 하는데 그 이유는 전쟁중엔 그저 동료로써의 관계란 관점으로 접근하더군요
물론 우리 나라와 그들 나라의 문화적 차이상 참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할겁니다...헌데 변희수씨 그가 그런 나라에서 군생활을 했다면 이런 비극까진 가지 않았을거란 안타까움이 있더군요
전 솔직히 성소수자들에 대한 반감보다 그들을 인간적 박탈감까지 가지게 만들며 벼랑끝으로 모는 잔인스런 사람들의 비인간적 태도들에 대한 혐오감이 더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고 자라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힘들어했을 삶의 끝을 비극적으로 마감해야 했던 그의 마지막길에 대한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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