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처음에는 치맥을 도전하리라 생각했는데..
맥주 500cc면 분명히 뻗을게 분명하니 그냥 가볍게 마트에서 작은 맥주 하나 샀습니다.
시작
오늘 저의 동반자 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하게 취할듯 합니다.
마트에서 왠일로 오랜만에 순대를 파네요.
감사하게 한봉지 샀습니다.
(이로서 치맥의 계획은 사라지...)
그냥 곱게 먹을순 없지요.
원래 스트레스 해소엔 요리가 짱이지요.
가볍게 순대를 한층 깔고 양파썰어서 깔고 피자치즈를 뿌린후 다시 순대 깔고 양파깔고 피자치즈..
피자치즈는.. 모든 요리의 완성입니다.
러브합니다. 피자치즈..
오븐에 구웠습니다.
노릇노릇해졌습니다.
파슬리가루도 맘껏 뿌려봤습니다.
이왕 우아하게 취하고싶어서 잔을 찾아봤는데..
비루한 자취인이 이뿐 잔따위가 있겠습니까?
그냥 캔 그대로 들이키기로..
치즈 겉이 너무 바삭해보였지만
순대한층을 들어보니 속은 잘 녹아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맛있네요..
전 그럼 다 마시고나서
백여년만에 음주와우를 도전해보렵니다.
세상 모든 직장인들이여 힘냅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