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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에 대한 의혹을 거듭 제기했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엔 문 대통령 딸 다혜 씨의 아들을 겨냥했다.
곽 의원은 지난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다혜 씨의 아들이자 문 대통령의 외손자인 서모 군이 서울대어린이병원 진료를 위해 지난해 입국했다며,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켰는지 증명할 자료를 청와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다혜 씨 법률대리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 군은 자가격리 관련 지침을 위반한 사실이 일절 없다”며 “곽 의원의 요구에 따라 개인정보를 공개할 의무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군은 곽 의원의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사생활의 평온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피해를 봤다”며 “의정활동과 무관한,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지양해달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217000530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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