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집안에서 문잠그는 꼴을 못보시고 사춘기니 당연 옷도 문잠그고 갈아입고 샤워도 문잠그고하고싶은데 문잠기는 소리만 나면 병적으로 쫓아와 문을 부실듯이 두드리거나 열쇠로 따버립니다 무슨손잡이 아버지가 새로달아줬는데 그날 싸움나고 난리도아니였음...
저 고등학생때 sos라는 프로그램도 생겼엇는데 거기에 학대당하는편보고 원래다저렇게 맞는거아니야? 동생이랑 가소롭단듯이 보고 그랬거든요 동생은 엄마지갑에 손댓다가 재단가위로 손도 잘릴뻔했습니다 몇바늘꼬매는정도로 끝났지만 더웃긴건 손을 조금자르시고 동네파출소에 동생끌고가서 콩밥먹이라고 하고 더 펄쩍뛰심 파출소에선 신경도안쓰고 동생한테 다음부터 그러지마라 잘못했다고하고 집에돌아가라고 그자리에서 동생이 무릎꿀고 그냥 감방가겠다고 집에가면 진짜죽는다고 한거...
진짜 말하려면 끝도없네요
과한체벌은 제가 미쳐서 때리는 엄마를 힘으로 밀쳤고 매도 전부 싹 밖에 던지고 호랑이사자 빙의되서 나도 이제 20살이고 성인인데 언제까지 맞아줄주 알았냐고 화산폭발하며 나이제 어리지않고 건들지마라고 쌩또라이짓했습니다 엄마는 신문과 뉴스에 신고한다며 몇달 난리를 쳤고요
현재는 폭행은 없습니다 노출은 엄마혼자서 계속 진행중이고요
예전에 우연히 엄마가 날 잡으러 청소년센터왔다가 로비에서 큰소리가나니까 심리상담받은적 있었는데 상담사가 나중에 불러서 그러더라구요 힘들겠다고 기분나쁠수도있는데 어머니 고집과 생각을 꺽을수 있는방법은 없는거 같고 바둑돌이 검은돌과 흰돌이지만 어머니가 빨간돌과 파란돌이라고 생각하면 그게 맞는거라고 그러니 성인이 될때까지만 버티라고 하더라고요..
아빠는 엄마한테 질리셔서 이혼하고 혼자 산에들어가신다고 했는데..두번인가 이혼소송사단 났다가 애들 결혼까지는 시키고하자고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내엄만데 어쩌겠어 하면서 .. 그냥저냥 하루하루 지냅니다.. 베스트글보고 적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