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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앱 종결자가 등장했다. 11일 구글플레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된 티아라 앱(TARA 공식 앱, 3D 화보, 퀸즈)이 그 주인공.
구글플레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오르자마자 해외 쪽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홍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 올린 제작메이킹 영상이 하루 만에 1만회 이상 조회됐으며, 효민의 앱 소개 동영상이 7천회 이상 조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저런 구설수 속에서도 활동재개에 나선 티아라가 성공적인 복귀에 이어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 앱은 국내 개발사인 선샤인즈가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손잡고 2개월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든 결과물이다. 무엇보다 기존 출시된 연예인 앱과는 차원이 다른 뛰어난 퀄리티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장점이다.
우선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근 앱의 대세인 매트로UI를 적용했으며, 텍스트나 아이콘 위주의 밋밋함을 벗어나 티아라의 이미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아기자기함을 돋보이게 했다.
주 메뉴는 멤버 프로필, 3D 이미지, 포토, 비디오, 뉴스&공지, 스케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앱 하나면 스마트폰에서도 티아라의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은 스마트폰 앱 사상 최초로 도입된 3D 사진. 단순한 2차원의 사진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사진을 좌우로 돌리면서 전면은 물론 측면이나 후면까지 360도 전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입체 사진이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했던 것은 제작사가 세계적인 VR(Virtual Reality) 기술보유 업체로, 최근 수억 원에 달하는 장비를 투입해 티아라 전 멤버의 사진을 별도로 찍었기 때문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스케줄, 뉴스/공지사항, 비디오 등은 수시로 지속적인 업로드와 14장의 3D이미지와 50장의 Photo이미지 말고도 1~2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업로드 예정이다. 특히 3D 이미지는 무려 100장 이상에 달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실 그 동안 등장한 연예인 앱은 꽤 된다. 하지만 이들 앱 대부분은 기존 인터넷 서비스를 축소한 정도의 구색 맞추기에 그치거나, 밋밋하고 평면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었던 게 사실. 사실 티아라의 앱은 이 때문에 연예기획사가 기획한 것이 아니라 VR은 물론 웹이나 앱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선샤인즈가 먼저 기획하고 계약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 때문에 기존 앱과는 기본부터 다른 것이 당연한 일.
선샤인즈는 앱 자체의 퀄리티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출시를 결정했다.
이 앱은 현재 구글의 구글플레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8.99달러에 유료로 판매 중이다. 유료 앱이라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선샤인즈 측의 생각은 다르다.
선샤인즈 측은 "출시 후 거의 방치되는 기존 앱과는 달리 완전히 새로운 앱이라고 느낄 정도의 사진과 콘텐츠, 그리고 서비스의 추가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추후에는 티아라 멤버들과의 직접소통을 가능케 할 SNS 기능을 비롯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3D-VR을 체험할 수 있는 라이트버전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선샤인즈 측은 구글플레이에 이어 다음달에는 애플 앱 스토어에도 티아라 앱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선샤인즈는 티아라 앱 출시에 따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연예인 앱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3줄 요약
-의지의어플 등장. 제작메이킹 영상만 1만회 조회 '대박조짐'
-수억원 장비 투입해 멤버의 입체사진을 찍음
-가격 8.99달러. 광수의 돈벌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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